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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본 올림픽경기장-끝 :정선] 알파인 경기장
  • (정선=뉴스1) 하중천 기자
  • 승인 2016.11.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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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주 무대가 될 평창·강릉·정선 등에서 경기장 건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에 맞춰 11월부터 동계올림픽 개최의 필수과정인 테스트이벤트가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뉴스1 강원취재본부는 테스트이벤트에 앞서 각 경기장을 미리 방문해 건설현황을 둘러봤다.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강원 정선 알파인 경기장. 2016.11.10/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가 열리는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부지면적에서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 비해 약 14배나 크다.

지난 10일 정선 알파인 경기장으로 가는 길마다 도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울퉁불퉁한 길을 지나가야만 했다. 공사현장에 도착했을 땐 덤프트럭, 공사차량 등 현장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경기장 현장으로 들어서기 전 오른쪽 언덕에는 작은 마을처럼 몇몇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었다. 이들은 토지와 건물 보상을 받고 이주한 지역민들이었다.

현장에 들어서면 양쪽으로 나눠 다른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왼쪽에는 리조트(정선, 가리왕산) 건축공사, 오른쪽에는 주차장 공사가 한창이었다.

아울러 전방에는 유지관리 사무소, 슬로프, 리프트 등의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지만 정상 부분은 육안으로 보기가 쉽지않았다.

특히 리조트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 왼편에는 큰 원통형으로 웅덩이가 파여 있었는데 이곳에는 2만8000㎥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저류지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저류지에는 오대천 강물이 저장되며 가압장을 통해 제설 작업 시 곳곳에 설치된 제설기로 물이 공급된다.

 

강원 정선 알파인 경기장 슬로프 전경. 2016.11.10/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이곳 알파인 경기장은 총 부지면적 183만2174㎡의 규모이며 총 2033억원(국비 1525억원, 지방비 508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이 경기장은 2017년 12월 준공 목표로 공사중이며 슬로프로는 경기코스 2.6km, 연습코스 2.9km, 복합회전코스 608m가 있다.

전체 공정률은 약 85%이며 리프트 80%, 슬로프 97%, 건축 80%, 전기 95% 등이라고 현장 관계자가 전했다.

관람객은 65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좌석 3600석, 입석 2900석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알파인 스키는 활강, 슈퍼대회전, 복합 등의 종목으로 진행되며 뒤꿈치가 고정된 바인딩을 장착한 스키로 슬로프를 내려오는 스포츠다. 특히 활강종목 선수들의 평균 속도는 100km를 육박한다.

이곳에서 열리는 테스트이벤트로는 2017년 3월4~5일 진행되는 ‘2017 Audi FIS 스키 월드컵’이 있다.

박노신 감리단장은 “전체 공정률은 약 85%이지만 슬로프 공사 공정률은 97%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나머지 건축공사로 유지관리 사무소와 주차장이 남아있다”며 “앞으로 남은 공사도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송채훈 현장소장은 “슬로프 재설 배관공사가 100% 완료된 상태로 마무리 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12월부터 조직위에서 온도 등을 고려해 제설작업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며 “지역민들 보상 과정에서 잠시나마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해결돼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선=뉴스1) 하중천 기자  almal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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