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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본 올림픽경기장 :평창Ⅲ]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 (강원=뉴스1) 신효재 기자
  • 승인 2016.11.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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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주 무대가 될 평창·강릉·정선 등에서 경기장 건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에 맞춰 11월부터 동계올림픽 개최의 필수과정인 테스트이벤트가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뉴스1 강원취재본부는 테스트이벤트에 앞서 각 경기장을 미리 방문해 건설현황을 둘러봤다.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루지 경기장뉴스1 © News1

동계올림픽 중 가장 첨단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경기장이 슬라이딩센터다.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는 총 2018m 길이로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루지 경기가 열린다.

슬라이딩센터 설계와 시공은 철저하게 국제경기연맹(FS)와 국제 봅슬레이스케레톤연맹(IBSF), 국제루지경기연맹(FLS) 등 국제연맹의 기준에 따라야 한다.

시속 130~150km로 달리는 경기이어서 안전 등 사전 점검 또한 까다롭다. 총 10회의 검측을 거쳐야 하며 사전인증과 본인증의 절차를 마쳐야 한다.

슬라이딩센터는 지난 10월 150명의 현역 선수들과 감독들이 직접 방문해 경기시설을 살피는 등 그 어느때보다 까다로운 사전인증 절차를 거쳤다.
 

평창 슬라이딩센터 2016.11.14/뉴스1© News1 신효재 기자

14일 찾아갔던 슬라이딩센터는 막바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었다.

그동안 공사하면서 가장 애를 먹였던 부분이 바로 트랙의 얼음부분이었다.

이규운 강원도동계올림픽 건설추진단장은 "범프가 안전하게 운영되어야 하지만 초기 범프 작동법에 미숙하다보니 얼음이 일정하게 얼지 않아 지적을 받기도 했다"며" 그러나 원인을 찾아내 확실하게 점검했다. 어떤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있도록 하기위해 지난 8월 26~27도에서 직접 얼려보는 등 트랙인증을 받기위한 실험을 모두 마쳤다"고 말했다.

최태희 평창슬라이딩센터 소장은 "우리나라에는 슬라이딩센터를 공사할 수있는 기술력이 없다보니 독일에서 그 기술력을 들여와야 했다"며 "독일의 수동화된 공법을 우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화 시켜 IOC의 요구를 충족시켰다"고 말했다.

또 "봅슬레이연맹 회장은 '세계어디에 내놓아도 손색 없는 경기장'이라고 손가락을 치켜세웠다"고 말했다.

남은 공사는 12월말까지 앞서 사전인증에서 보완 요청된 사항들을 마무리하면 된다.

앞으로 안전을 위한 난간 높이 조절, 차양 위치 조절 등의 작업과 슬라이딩센터로 이어지는 도로 블록을 깔아야 하는 작업만 남겨두고 있다.

현장에는 종일 도로 관측과 블록을 깔기 위한 길 다지기를 위해 중장비와 덤프트럭이 연실 드나들었다.

제법 완성의 모습을 드러낸 슬라이딩센터 경기장은 푸른색 지붕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봅슬레이 선수들은 경기에서 0.001초를 다투다 보니 비나 눈이 들이치지 않도록 철제 지붕도 안전하게 씌웠다.

외부 작업은 도로포장 외 모두 마친 셈이다.
 

슬라이딩센터 접근도로 포장을 위한 관측 © News1 신효재 기자

내부 마무리작업을 남겨두고 있는 슬라이딩센터에는 깨진 타일이 있는지 꼼꼼히 점검하며 하나씩 교체하는가 하면 벽체에 무리가 없는지 모두 두들겨 보는등 안전을 점검하고 있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강원도청 제공). © News1 신효재 기자

최 소장은 "우리 기술 수준을 IBSF가 중국에 알리고 있다. 우리도 자체적으로 베이징에서 디자인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트랙시공기술은 그 어느나라보다 앞섰다"고 말했다.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는 최고점과 최하점의 고도차이가 120m로 세계 17개 경기장 중 가장 크며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실내 훈련장을 갖춰 전 세계인의 축제장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원=뉴스1) 신효재 기자  shj9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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