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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망 학생들 일산화탄소 중독···치사량보다 20% 초과"
  • (강원=뉴스1) 김경석 기자
  • 승인 2018.12.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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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복 강원 강릉경찰서장이 19일 오후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펜션 사고 브리핑에서 수사 상황을 발표하고 있다. 김 서장은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것으로 확정하고 혈중 농도가 기존 치사량 40%보다 높은 48~63%를 보였다"고 밝혔다. 2018.12.19/뉴스1 © News1 김경석 기자
경찰이 이번 강릉 펜션 사고 사망 원인을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것으로 확정했다.

김진복 강원 강릉경찰서장은 19일 오후 청내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펜션 사고 기자브리핑에서 "검시 결과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이며 사망 학생 각각 혈중 농도는 기존 치사량 40%보다 높은 48%, 56%, 63% 등을 보였다. 그 외 독극물 등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사망 학생들에 대한 검시는 국과수 법의학센터장 등이 진행했다. 다만 사망 학생 등에 대한 부검은 유족의 거부로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현재 경찰은 보일러 본체와 연소가스를 내보내는 배기관 연결 부위가 어긋나 일산화탄소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일산화탄소가 보일러실에서 거실과 복층 등으로 퍼져나갔다는 것이다.

경찰은 배기관 연결 부위가 언제 어긋났는지에 대한 조사를 위해 이전 투숙객 명단을 확보한 상태다.

앞서 경찰은 전날 1차 합동감식에서 배기관 연결이 어긋난 보일러를 가동한 후 일산화탄소가 시간 당 몇ppm씩 높아지는지 실험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보일러 배기관이 언제 어긋났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 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행적과 펜션 안전점검 규칙 이행 여부 등 다각도로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국과수 등과 2차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로 3차 감식까지도 고려하고 있다.

(강원=뉴스1) 김경석 기자  kks101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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