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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도원1리 주민 "도원저수지 태양광발전 설치 반대"
  • (고성=뉴스1) 고재교 기자
  • 승인 2018.11.2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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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강원도 고성군청 앞에서 토성면 도원1리 주민들이 도원저수지에 수상태양광발전소 설치를 반대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18.11.22/뉴스1 © News1 고재교 기자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1리 주민들이 한국농어촌공사의 수상태양광발전소 설치사업을 반대하며 22일 집회를 벌였다.

주민들로 구성된 도원저수지 수상태양광발전소 반대 투쟁위원회는 이날 고성군청과 한국농어촌공사 영북지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사업취소를 촉구했다.

투쟁위원회는 "도원저수지는 도원 1·2·3리, 운봉리, 학야 1·2리 등 인근 6개 마을의 농업용수와 지하식수자원이 되는 생명줄"이라며 "중금속 오염이 우려되는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즉시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또 "한국농어촌공사는 안전이 검증되지 않은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시골마을에 설치하는 대가로 일부 마을에 지원금을 약속하며 순박한 주민들은 분열시키는 행위를 중단하고 식수자원을 온전히 보전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성군수는 특화경관지구로 지정된 도원저수지를 중심으로 발전해야 할 무릉도원 관광휴향지 계곡의 온전한 보전을 위해 태양광발전 허가를 즉시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집회 후 이들은 도원저수지로부터 이익을 얻는 도원리, 운봉리, 학야리 등 6개 마을 주민과 토성면 주민 등 총 372명으로부터 받은 반대 서명서를 각각 기관에 전달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사업진행을 지속하며 주민들과는 합의해 가겠다는 입장이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사업은 업체선정까지 됐고 진행돼야 한다"며 "수상태양광발전소는 주민들이 우려하는 만큼 유해하지 않고 오해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선 앞으로 대화를 통해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원1리 주민들은 지난 2일에도 1차 결의대회를 열고 도원저수지 수상태양광발전소 설치 반대집회를 진행한 바 있다.

(고성=뉴스1) 고재교 기자  high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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