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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출된 우리 문화재 재현…12월12일까지 전시회
  • (평창=뉴스1) 권혜민 기자
  • 승인 2018.11.0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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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출문화재 재현전이 1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평창군 월정사 성보박물관에서 열린다.(월정사 성보박물관 제공)/뉴스1 © News1

월정사 성보박물관(관장 정념스님)은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소장 석문스님) 산하 나우회 회원작가들이 일본으로 유출된 한국 문화재를 재현한 작품들의 전시회를 1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개최한다.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의 전승 작가 모임인 나우회는 2010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전통문화의 둘레길 만들기 기획전을 8번째 열고 있으며 2014년부터 일본, 미국, 프랑스 등 해외로 유출된 문화재들을 재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경박물관 소장 가릉빈가, 동경예술대학 박물관 소장 석불좌상, 오쿠라 다케노스케 소장 토우, 담산신사 소장 수월관음도, 고려미술관 소장 아미타삼존도와 직부사자도 등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조각, 회화, 공예, 건축 등 각기 다른 분야의 8명의 전승 작가가 참여해 문화재를 재현하거나 다른 시각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김범식 대목장이 재현한 벽제관 육각정(월정사 성보박물관 제공)/뉴스1 © News1
경북무형문화재 제37호 대목장인 김범식 작가는 고양 벽제관 육각정을 10분의 1 스케일로 재현했다. 고양 벽제관 육각정은 사적 제144호로 지정된 벽제관지의 유일한 현존 건물이나 1918년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 2대 총독인 하세가와에 의해 불법으로 반출된 후 현재까지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 모미지다니 공원에 자리해 있다.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 석문스님은 "16만여점의 한국문화재가 해외 각지에 흩어져 있으며 그 중 40%가 넘는 7만여점이 일본에 있다. 그동안 잊혀졌던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해외 소재 우리문화재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우회 작가들은 해외로 유출된 문화재의 재현 작업을 통하여 전통제작기법을 복원하고 전통미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작업을 계속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평창=뉴스1) 권혜민 기자  hoyanar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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