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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장 국정감사…성희롱·갑질 해결책 제시해야"
  • (춘천=뉴스1) 이찬우 기자
  • 승인 2018.10.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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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강원 춘천시 강원대학교병원 로비에서 강원대학병원 원하청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강원대병원장 국정감사 관련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병원 내 근무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2018.10.25/뉴스1 © News1 이찬우 기자

강원대학병원 원하청 노동조합이 25일 강원대학교 병원장 국정감사 관련 공동을 기자회견을 열고 성희롱, 폭언, 갑질 및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병원 내 근무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강원대학교병원분회(분회장 오종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강원대학교 병원장이 이날 국정감사에 앞서 내부 전산망을 통해 담화문을 발표, 성희롱·폭언·갑질에 대한 재발방지와 가해자 처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재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오종원 분회장은 "가해자들에 대한 조사에서 '수술실의 긴박한 상황에서 욕설을 할 수 있도, 갑질을 할 수도 있다'고 말하는 교수들이 있다. 또 성희롱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 의도는 없었다'는 등 가해자 중 반성하는 사람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 중에서 '오히려 수술실에서 간호사들이 잘못해서 아니냐'는 2차 가해를 저지르고 있다. 병원은 이에 대해 조치조차 취하지 못하고 있고 계속된 가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장 담화문에서 수술실 문제가 병원경영을 악화시킨 것처럼 말하고 있다"며 "간호사들은 수술실에서 수년 간 참아왔다. 병원의 상황이 좋을 때 내부 문제를 말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노조측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병원장이 직면할 의혹에 대해 허위보고 하지 말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며 "국립대병원을 관리·감독 해야 할 교육부는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바꿔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춘천=뉴스1) 이찬우 기자  epri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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