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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권주자들 강원·충북서 '불꽃 경쟁'…중반 표심몰이
  •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김세현 기자
  • 승인 2018.08.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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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김진표·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10일 강원 원주시 한라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아 들고 있다. 2018.8.10/뉴스1 © News1 노정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은 10일 전국 대의원대회를 보름 앞두고 강원과 충북을 찾아 차기 당대표에 자신이 적임자라며 표심 몰이에 주력했다.

송영길·김진표·이해찬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 원주 한라대학교에서 열린 강원도당 대의원대회를 찾아 당심을 겨냥, 치열한 연설경쟁을 벌였다.

가장 먼저 연단에 선 송영길 후보는 "이해찬 후보는 53세에 국무총리를, 김진표 후보는 57세에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를 지냈는데 송영길은 상임위원장 한번 못해봤다"며 "당을 지키고 인천시장으로 승리해 당의 체면을 지켰다"고 '세대교체'를 강조했다.

김진표 후보는 "청와대는 최근 지지율 하락 원인이 경제임을 인정하고 정부에 민생경제 대응 시스템 점검을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두려움의 실체는 경제를 살려달라는 국민들의 외침"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와 김진표의 경제는 하나"라고 경제전문가의 전문성을 내세웠다.

이해찬 후보는 "당대표가 되면 제일 먼저 '민생경제연석회의'를 가동해 우리 당이 앞장서 기업과 정부, 노동자와 머리를 맞대겠다"며 "총선에 불출마 해 사심없이 민주적으로 당을 운영하고 자기 정치를 하지 않겠다. 정책정당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집권 20년' 플랜을 강조했다.

후보들은 강원도당 대의원대회를 마친 후 청주 장애인스포츠센터로 이동, 충북도당 대의원대회에서도 열띤 연설 경쟁을 벌였다.

김진표 후보는 "적폐청산, 규제혁신법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8월 국회부터 야당과 전략적 협치가 필요하다"며 "관료집단을 설득할 수 있는 개혁 진표, 야당을 설득할 수 있는 협치 진표, 당·정·청을 모두 경험한 경제 진표, 저 김진표가 딱이다"라고 호소했다.

이해찬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에게 정치를, 노무현 대통령을 모시고 책임총리의 중책을, 이번 당대표는 정치인생의 마지막 소임"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고락을 함께 하겠다. 2020년 총선 승리, 문재인 정부 성공, 정권 재창출로 나라다운 나라와 자랑스런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후보는 "정동영 민주평화당 신임대표에 이어 손학규 바른미래당 전 상임위원장도 대표 출마선언을 했다. 가슴이 답답해진다"며 "10년만에 다시 한 번 국민의 평가를 받은 사람들이 복귀하고 있다. 우리 집권여당이 이런 야당을 뒤 따라 갈 것인가, 새로운 미래를 나아가야할 것인가는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다"고 세대교체를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원도당·충북도당 대의원대회에 함께 참석한 추미애 대표는 전당대회가 반환점을 돌며 과열 양상 조짐이 보이자 거듭 '네거티브전' 당부에 나섰다.

추 대표는 "아무리 경쟁하고 또 아무리 이기고 싶더라도 할 말, 안 할 말 가려서 할 줄 알아야 한다"며 "단순히 당내 경쟁을 하는 자리가 아니라 보다 멀리 국정과제를 수행하는 대통령의 눈높이에 맞춰서 우리당이 집권당으로 포용하고 통합해내는 든든한 모습을 보이자"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김세현 기자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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