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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민병희 교육감 "기억에 남을 행복한 학교 만들 것"
  • (강원=뉴스1) 이찬우 기자
  • 승인 2018.07.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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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치열했던 6·13 지방선거 종료와 함께 민선 7기를 이끌어갈 각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의 얼굴이 확정됐다. 선거운동 기간 다양한 공약들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호소했던 이들은 향후 4년간 도내 곳곳에서 지역발전 견인의 중심역할을 맡게 된다. 뉴스1 강원취재본부는 도내 광역· 기초 단체장들과 교육감을 만나 앞으로의 청사진을 들어봤다.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 © News1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6·13 교육감선거에 당선되면서 3선 연임에 성공했다.

민 교육감은 이번 선거에서 '아이들을 더 많이 사랑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미래교육의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

당선 이후 14개 분야 62개 공약 이행을 위해 '모두를 위한 교육 3기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8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뉴스1 강원취재본부는 민 교육감을 만나 강원교육 운영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민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당선의 기쁨은 잠시였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왔다. 지난 8년의 성과를 잘 갈무리하고 앞으로 4년, 강원교육의 큰 흐름을 어떻게 만들어갈까 고민이다.

2010년 주민직선 초대 교육감으로 임기를 시작할 때 초등학교 1학년이었던 아이들이 올해 중학교 3학년이다. 이 아이들은 이번 임기가 끝날 때 자신의 꿈을 찾아 취업을 하거나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우리 아이들이 초·중·고 12년을 행복한 경험으로 기억하고 그것을 힘으로 자신의 삶을 스스로 열어나가 미래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도민들과 한 약속을 꼭 지키도록 하겠다.

-교육운영 방향은.

▶초등학교·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 교육 혁신으로 학부모들이 바라는 이상적인 교육의 모습이 강원도에서 펼쳐질 수 있도록 하겠다.

더불어 유아교육과 특수교육 분야에도 국가가 책임지는 공교육 강화 시스템을 완성하겠다.

학교는 삶을 즐기는 곳이다. 학생은 배움터로, 교직원은 일터로 배움의 기쁨과 가르침의 보람이 공존해야 한다.

실력 있는 선생님들이 늘 친절하게 대해주던 곳, 우리들의 꿈을 응원하고 한 인격체로 존중받는 곳, 이 아이들 모두 학교를 행복한 곳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최우선으로 추진할 교육현안은.

▶가장 가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사업은 교복비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한 교복지원이 될 것 같다. 교육감뿐만 아니라 시장과 군수들도 교육복지확대를 위한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제 우리 아이들이 경제형편 때문에 공부를 못하거나 자존감에 상처를 받는 일이 없도록 ‘돈 안 드는 교육’을 강원도에서 가장 먼저 완성하겠다.

공약이행을 위해 '모두를 위한 교육 3기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직 교장선생님을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또 영역별 전문가들과 함께 14개 분야 62개 공약에 대한 세부 이행계획을 기획하고 있다.

공약이행계획 발표는 언론을 통해 7월 말 중간보고, 8월 말 최종 결과를 도민들에게 보고하겠다.

-수능 개편안이 강원교육에 미칠 영향은?

▶정시가 현재보다 확대되면 학교교육과정이 파행으로 흐를 수밖에 없다. 현장의 교사 대다수가 정시확대를 반대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모든 평가는 교육과정의 연장선에 있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초·중·고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한 학생들이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대학입시가 돼야 한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현재의 흐름이 바뀌지 않도록 목소리를 내겠다.

대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현장교사 연수 강화, 전국 최초로 대입지원관 배치등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학부모들이 걱정하는 일 없도록 더욱 세심한 정책을 펼치겠다.

-도민들에게 한마디.

▶초등학교, 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 교육 혁신으로 학부모님들의 바라는 이상적인 교육의 모습이 강원도에서 펼쳐질 수 있도록 하겠다.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돼 학교를 떠올릴 때, 지금 어른들이 생각하는 학교의 모습과 다르길 기대한다.

실력 있는 선생님들이 늘 친절하게 대해주던 곳,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학생이 한 인격체로 존중받는 곳, 희망의 교육공동체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강원=뉴스1) 이찬우 기자  epri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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