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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양호 삼척시장 "민생·경제·관광 최고명품도시 조성"
  • (삼척=뉴스1) 서근영 기자
  • 승인 2018.07.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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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치열했던 6·13 지방선거 종료와 함께 민선 7기를 이끌어갈 각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의 얼굴이 확정됐다. 선거운동 기간 다양한 공약들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호소했던 이들은 향후 4년간 도내 곳곳에서 지역발전 견인의 중심역할을 맡게 된다. 뉴스1 강원취재본부는 도내 광역· 기초 단체장들과 교육감을 만나 앞으로의 청사진을 들어봤다.
 

김양호 삼척시장 © News1

김양호(56) 강원 삼척시장은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삼척의 탈원전을 약속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4년간 원전 백지화의 대안인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비롯해 채무제로 달성, 예산 6000억원 시대 개막, 해상 케이블카, 미로정원, 장호 비치캠핑장 등 관광과 정책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둬왔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 신분이 아닌 탈원전을 지향하는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전폭적 지원 아래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며 민주당에 몸을 실었다. 61.8%라는 도내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김 시장은 “지난 4년간 다져온 터전 위에 뿌려놓은 희망의 씨앗을 튼튼하게 키워 앞으로 시민에게 돌려줄 것을 약속한다”며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했다.

뉴스1 강원취재본부는 김 시장을 만나 시정운영 방침과 계획 등을 들어봤다.

-지난 선거와 달리 무소속 신분이 아닌 여당 소속으로 도내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당선 소감은.

▶6·13 지방선거에서 민선7기 시정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18개 시군 중 최고 득표율을 올리는 등 시민의 높은 지지로 당선된데 대한 기쁨도 크지만 앞으로 4년 삼척시 발전을 위해 어떤 시정을 펼쳐나갈지 많은 고심을 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시민의 의지는 삼척이 도약할 절호의 기회를 늦추지 않고 더욱 힘써 달라는 뜻으로 알고 시정발전에 혼신을 다하겠다. 믿고 선택해 준 시민을 위해 약속을 꼭 지켜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 삼척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민선7기 삼척시의 시정 운영 방향은.

▶민선 7기 삼척 시정은 ‘민생 1번, 경제 1번, 관광 1번’의 대한민국 최고 명품도시 삼척을 만드는데 있다. 민선6기 재임 기간 구상한 삼척 미래 100년 비전을 담은 청사진을 민선7기 6대 공약으로 집대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SOC 접근 도로교통망 확충, 3대 관광권역 벨트화를 통한 시 전역 사계절 체류형 관광공원화, 품격 높은 문화예술도시 조성, 사각지대 없는 행복 복지허브화 도시 조성, 찾아오는 농산어촌 정책 추진 등이다.

이러한 공약사항은 재임 기간 동안 국도비 확보와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다.

-최우선 추진 공약사항은.

▶민선7기 6대 공약사항은 19개 단위사업과 93개 세부사업으로 설정했다.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 어느 것 하나 경중을 가릴 수는 없지만 공약 1순위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용 참사’로 불리는 실업, 일자리 사태의 심각성은 국가적 긴급 경제현안이기도 하다.

우선 7월말 해제를 앞두고 있는 원전예정구역을 활용해 수소산업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스마트산업단지, 관광레저형 복합휴양단지, 의료관광형 복합메디컬 센터 등을 조성하겠다.

또한 기존 남부발전소 인프라를 활용한 2000MW급 액화천연가스(LNG)복합화력 남부발전 34호기를 건설해 연관기업을 육성하겠다.

도계 폐광지역에는 유리, 석회소성 기업체 유치를 비롯해 민영탄광 석탄 감축문제는 국가적 에너지안보 차원에서 발전용 무연탄 공급과 정부 비축 무연탄 규모 확대 등으로 지속적인 정책 건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포스파워 발전소 연계 청정에너지 신산업 육성으로 5680억원의 직간접 투자성과를 달성해 청장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
 

김양호 시장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뉴스1 DB) © News1
 

-지난해 말 삼척 인구 7만명 선이 무너졌다. 이에 대한 대책과 함께 인근 심규언 동해시장이 제시하고 있는 동해·삼척 통합에 대한 의견은?

▶먼저 저출산고령화 시대 ‘지방소멸’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지만 삼척시는 잠재적 인구증가 요인이 풍부하다.

분양(임대)율 97% 이상을 달성한 3단지 1800여 세대 대규모 아파트 입주를 비롯해 포스파워 화력발전소 건설과 행복주택 100호 건립은 이미 확정되어 진행 중이다.

특히 원전해제부지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남부발전 34호기 건설에 따른 연관 기업체 유치, 도계지역 유리, 석회소성 기업체 유치 등 중장기적 기업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어내겠습니다.

또 고속도로, 철도 등 사통팔달 기간교통망 확충과 택지개발, 아파트 건설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 강원도 최초 운영한 공공산후조리원 무상 지원을 비롯해 청년몰 조성과 청년수당 지원을 통해 활기차고 생기 가득한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행복삼척으로 성장·발전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

그 다음 언급된 심규언 동해시장이 공약한 삼척동해 통합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부분이다. 동해시와는 생활권과 경제권이 가깝고 지리적으로 연접해 있으며 통합여론 역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여러 차례 조성되기도 했다.

2012년 시군 통합 여론조사 실시결과 삼척동해 통합에 대해 삼척은 66.3%, 동해는 78.5%가 찬성으로 응답했다. 또 앞으로 지자체 정책결정 및 집행과정에서 주민의 직접적 참여를 확대·강화하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3월20일 공포되기도 했다.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삼척시민들의 의견이다. 무엇보다 시민 편익증진과 지방경쟁력 강화를 위해 통합의 필요성, 발전가능성, 지역의 특수성 및 동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큰 틀에서 공론화 할 의사는 있다.

-시민에게 한마디.

▶민선6기 원전백지화를 위해 보여준 저력은 모두 시민의 적극적 지지가 원동력이었다. 삼척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참 주인인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항상 소통하겠다.

오직 삼척의 발전을 위해 시정에 매진하겠다는 약속을 변함없이 지켜나가겠다. 다시 한 번 김양호를 믿고 선택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삼척=뉴스1) 서근영 기자  sky40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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