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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심규언 시장 "신성장동력사업 필두로 시민 소득 높일 것"
  • (동해=뉴스1) 서근영 기자
  • 승인 2018.07.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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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치열했던 6·13 지방선거 종료와 함께 민선 7기를 이끌어갈 각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의 얼굴이 확정됐다. 선거운동 기간 다양한 공약들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호소했던 이들은 향후 4년간 도내 곳곳에서 지역발전 견인의 중심역할을 맡게 된다. 뉴스1 강원취재본부는 도내 광역· 기초 단체장들과 교육감을 만나 앞으로의 청사진을 들어봤다.


심규언(62) 강원 동해시장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도내 최대 격전지로 점쳐졌던 동해지역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는 선거에 앞서 한국당 공천 과정의 불공정성을 지적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으며 한국당 동해·삼척 당원협의회 소속 당원들도 그와 뜻을 같이하며 탈당했다.

심 시장은 선거 기간 발생한 지역갈등 봉합 계획에 대해 “각양각색 시민의 소리는 듣고 가슴으로 품되 될 것과 안 될 것을 명확히 밝혀주는 것이 진정한 소통이라 생각한다”며 “시장은 얇은 귀가 아닌 넓은 가슴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본과 원칙 아래 시민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민심에 따라 일을 처리하면 지역 화합을 이루는데 큰 문제점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1 강원취재본부는 심 시장을 만나 시정운영 방침과 계획 등을 들어봤다.

-한국당 탈당, 무소속 출마 후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재선에 성공했다. 당선 소감은.

▶무소속 후보 신분에서 오는 기호배정이나 정치권 지원 부재 등 여러 불리함이 있었지만 성숙한 동해시민의 지지가 있었기에 힘들다기보다 행복했다. 선거 기간 발생한 주민 간 대립과 반목의 치유를 위해 시민이 하나 되는 동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민선7기 시정 운영 방향은.
▶지난 4년간은 화려한 개발공약보다 확실한 생활자치의 기초를 다지고 혈세 낭비를 막아 재정의 건전화를 이뤄냈다. 이제는 이 성과를 바탕으로 동해시의 경제·관광지도를 바꿀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 선거 기간 제시한 6대 신성장 동력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사람이 중심이 되고 일자리와 소득이 늘어나는 더 크고 강한 행복 동해시대 완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재임 기간 추진할 핵심사업은.
▶재임 기간에는 무릉권역 종합개발과 한섬 개발, 경제자유구역, 수산물 클러스터 조성 등 관광과 산업이 서로 견인하며 발전을 이끄는 환동해권 산업·관광 중심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남북화해 분위기를 맞아 동해항이 북방경제 거점항만으로 지정되도록 정부와 강원도에 강력히 요구해 관철하는 한편 북평산업단지를 대북 관련사업단지로 조성되게끔 요청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쌍용 석회석 폐광지에 짚라인과 루지 등 관광체험시설 조성, 묵호항 일원 종합개발계획 수립 체험 등 테마별 특성에 맞는 관광요소도 육성할 계획이다.
 

심규언 동해시장 © News1 서근영 기자

-동해항 복합물류단지 육성 계획은.
▶북방경제시대를 맞아 동해·묵호항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강원도와 동해시 성장의 중요한 자산인 동해·묵호항은 도시성장과 산업의 핵심으로 육성해야 한다. 동해시를 환동해권 산업물류 허브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동해항을 복합 물류항만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동해·묵호항은 남북경협의 거점항만으로 지정돼야 한다. 이를 위해 동해항 주변에 항만배후단지와 물류단지를 비롯한 하역시설 등을 구축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화물 수송, 사람이 모여드는 명실상부 컨테이너항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여기에는 물동향 확보가 중요한 관건이다.

-시민에게 한마디
▶시정의 최우선 목표는 시민의 소득을 높이는 것이고 동해시장으로서 스스로의 최종 목적은 시민이 행복한 안전행복도시 동해를 건설하는 것이다. 앞으로 더 크고 강한 행복동해의 청사진을 반드시 완성해 나가는 한편 시민과의 약속은 꼭 지키고 실천하는 시장이 되겠다.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하나로 결집된 시민의 힘이 필요하다. 사람중심의 행복도시 동해, 환동해권 산업물류중심 도시 동해시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한다.

(동해=뉴스1) 서근영 기자  sky40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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