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호감가는 여교사 집 몰래 들어가 강간한 40대男 '중형'
  • (춘천=뉴스1) 홍성우 기자
  • 승인 2018.04.25 14:51
  • 댓글 0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호감을 갖게 된 여교사의 집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몰래 수차례 드나들다 강간까지 한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복형)는 25일 주거침입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43)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또 12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그대로 명했다.

A씨는 지난해 8월23일 오전 1시30분쯤 강원지역 한 도시의 A 아파트에 침입해 평소 호감을 갖고 있던 B씨(30대)를 강간한 혐의다.

당시 A씨는 목장갑을 착용한 채 미리 준비해간 박스 테이프와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 B씨의 반항을 억압했다.

A씨가 B씨에게 호감을 갖게 된 것은 2015년부터다. 당시 강원지역에서 문구사를 운영했던 A씨는 문구사 맞은편 학교의 교사로 근무하던 B씨의 출퇴근 모습을 보며 호감을 갖게 됐다.

이후 미행을 통해 B씨의 집과 비밀번호를 알아낸 A씨는 2016년부터 B씨가 다른 곳으로 이사가기 전까지 두 차례에 걸쳐 B씨 집에 몰래 들어갔다. A씨의 미행은 B씨가 이사를 간 후에도 계속됐다.

A씨는 2017년까지 3차례 더 B씨의 집을 몰래 드나들다 결국 네 번째엔 가방에 박스 테이프와 케이블타이 등 범행 도구를 챙겨 성폭행을 저질렀다.

재판부는 “B씨의 나체 사진을 촬영하는 등 장시간 피해자의 집에 머물며 성적 수치심과 공포심을 유발해 그 범행수법과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말했다.

(춘천=뉴스1) 홍성우 기자  hsw0120@news1.kr

<저작권자 © 뉴스1강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춘천=뉴스1) 홍성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카드 뉴스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