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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식 태백시장, 강원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
  • (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승인 2018.03.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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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강원 춘천대교에서 김연식(50) 자유한국당 태백시장이 6·1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있다. 그는 도지사 출마를 위해 오는 15일 시장직을 사퇴할 예정이다.2018.3.13/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자유한국당 김연식 강원 태백시장이 13일 오후 강원 춘천대교 일대에서 6·1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 시장은 “지난 8년여 동안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수천억원의 빚더미에 허덕이는 태백을 정상화 시키는 등 강력한 추진력으로 현안을 해결해 왔다”며 “탄탄한 기초행정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안정적인 3선 단체장 출마를 포기하고 올림픽 이후의 강원도를 위해 '도지사 출마'라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는 지금 변화가 필요하다. 똑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는 변화를 기대할 수 없다”며 “7년째 표류 중인 춘천 레고랜드와 알펜시아 오색케이블카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지 못한 무능한 도정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제는 젊고 신선한 변화를 통해 새로운 도정을 펼칠 때다”며 “강원도민은 사람만 좋은 도지사를 원하지 않는다. 지금은 일하는 도지사가 절실히 필요한 때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3선 마무리 도정이 아니라 새로운 인물과 함께 공격적이고 파격적인 변화로 당당한 강원도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과거 수렁에 빠진 도시를 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원도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무너진 강원도정의 품격을 되찾고 올림픽으로 소외된 지역의 균형개발을 통해 ‘강원경제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강원도정의 핵심정책을 ‘경제부흥과 교통인프라 확충·완성’에 맞춰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우선 일자리가 풍부한 강원도, 젊은 청년이 있는 강원도, 작은 도시가 발전하는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강원도 전역을 ‘의약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대응형 조직구성을 통해 국내는 물론 국제정세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도정을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족한 교통난 해결을 위해 고속도로, 고속철도 등 국가기간 산업이 강원도에 집중될 수 있도록 새로운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경제와 교통’을 도정의 주요 사업으로 추진해 강원도가 경춘, 경원, 경강 산업벨트는 물론 동해안·폐광지역·접경지역을 아우르는 미래산업의 선도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7년을 돌이켜보면 강원도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도민에게 묻고 싶다”며 “올림픽 성공개최 이면에는 보이지 않는 그늘이 드리워져 있다”며 “이제 이런 눈물을 닦고 신선한 변화를 통해 ‘다시 뛰는 강원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김 시장은 도지사선거 출마를 위해 오는 15일 시장직을 사퇴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강원 삼척 출생으로 연세대 정경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제7대 강원도의원, 제14~15대 태백시장 등을 역임했다.

(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ha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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