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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선관위, 선거구민에게 현금 제공한 현직군수 고발
  • (춘천=뉴스1) 홍성우 기자
  • 승인 2018.03.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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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선거구민에게 현금을 제공한 혐의로 강원도 현직군수와 이를 요구한 지역 노인회장이 검찰에 고발됐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현직군수 A씨와 노인회장 B씨 등 2명을 13일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강원도선관위에 따르면 B씨는 2017년 8월쯤 A씨를 찾아가 지역노인회 간부회원 등이 관광을 다녀올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부탁했고 A씨는 이를 수락한 후 군청예산으로 여행경비를 지원한 혐의다.

공직선거법 제112조, 제113조에 따라 국회의원, 기초의원, 지방자치단체의 장, 정당의 대표자·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자 포함)와 그 배우자는 선거구 안에 있는 자나 기관, 단체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같은 법 제116조에는 누구든지 선거에 관해 기부행위가 제한되는 자로부터 기부를 받거나 기부를 권유 또는 요구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위법행위가 적발되는 경우 즉시 조사해 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기부행위의 경우 금품을 제공받은 자도 제공받은 가액의 10배에서 50배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유권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춘천=뉴스1) 홍성우 기자  hsw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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