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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석 강원병무청장 "이청득심(以聽得心)으로 신뢰받겠다"
  • (춘천=뉴스1) 김경석 기자
  • 승인 2018.03.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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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석 강원지방병무청장. © News1 김경석 기자
노관석 강원지방병무청장은 지난 2014년 8월부터 현재까지 재임해 역대 강원청장 중 최장수 청장이다.

노 청장은 33년간 군 생활을 마치고 개방형 직위공무를 통해 병무청장으로 임용됐다. 이후 병역정책에 관한 연구와 자문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6년 사회복무요원 취업지원·직업훈련, 국가기관장 간담회에 이어 지난해 병역명문가 문패달아주기 사업 등 차별화된 정책들로 주목 받아왔다.

뉴스1 강원본부는 9일 노청장을 만나 올해 병무청의 사업과 조직운영 철학에 대해 들어봤다.

-올해 특화사업은

이달부터 현역입영 대상자에 대한 '청춘소반'과 '병역지정업체 관리 파트너링'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및 유관기관과 협력한 분야별 2~3개 특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청춘소반은 특별한 사연이 있는 강원지역 현역입영 대상자들에게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입영 전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병역지정업체 관리 파트너링은 중소벤처기업청과 고용노동지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산업기능요원이 병역의미 종료 후에도 중소기업에 계속 취업하며 숙련된 기술을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로 인해 도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병역회피와 면탈행위 예방 계획은

현재 도내 공직자, 고소득자, 체육선수, 연예인 등 국민적 관심의 대상이 되는 851명에 대한 병역의무자들을 별도관리대상자로 지정해 사회적 지위와 신분을 이용한 병역회피와 면탈행위를 예방하고 있다.

기존의 특별사법경찰관 제도와 제보 시스템인 병역부조리 신고센터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조직운영 방향은

이청득심(以聽得心 - 귀 기울여 들어야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민원인의 마음이나 직원들이 마음을 얻는 것도 서로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이 기반이 돼야 가능하다.

이를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병무청 정책 방향에 대한 주제를 정해 직급별 자유로운 토론을 실시하고 있다.

토론을 통해 생계가 어려운 병역의무자를 직접 방문해 상담부터 접수하는 원스톱처리와 병역명문가 문패달아주기 사업, 찾아가는 병무행정 등을 통해 도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정책이 나왔다.

앞으로 소통과 협력의 신념으로 직원들이 자랑스러워하고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강원병무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춘천=뉴스1) 김경석 기자  kks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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