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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미투' 폭로···학교측 문제 해결 나서
  • (춘천=뉴스1) 김경석 기자
  • 승인 2018.02.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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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강원대학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저는 성희롱 피해자입니다. 미투운동 동참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하루만에 조회수 1700이 넘는 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댓글에는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등 격려가 이어졌다. (강원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2018.2.25/뉴스1 © News1 김경석 기자

최근 강원대학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미투(Me too)' 폭로와 관련 학교 측이 문제 해결에 나섰다.

26일 대학에 따르면 지난 24일 해당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성평등상담센터, 내방·전화 상담 등 안내와 함께 철저히 비밀을 보장한다는 내용의 댓글을 게재했다.

대학 성평등상담센터에서는 교내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성희롱에 대한 상담 및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절차는 피해자 신고에 의해 공식처리와 비공식처리로 나뉜다. 공식처리는 5인의 조사위원회가 구축돼 사건을 조사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의결에 따른 징계처리를 한다.

비공식 처리는 상담센터의 중재로 당사자 간 합의로 처리된다.

성평등상담센터 관계자는 “교내 성폭력·성희롱 피해는 신고에 의해 조사가 진행된다”며 “해당 게시글에 댓글로 신고 안내를 게재했으며 피해자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4일 해당 커뮤니티에는 '저도 성희롱 피해자입니다. 미투운동 동참합니다'라는 익명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이 강원대학교 14학번이라고 소개한 글에는 지난 2014년 입학식 전 동기들과 술자리 후 집 방향이 같은 가해자와 같이 동승했던 버스 안에서 당했던 성추행에 대해 구체적으로 묘사했다.

이어 글쓴이는 "4년이 지난 지금도 당시 정황들이 하나하나 끔찍하게 떠오른다. 잊고 살려고 노력했으나 예고도 없이 떠오르는 기억들로 고통 받고 있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이 글에는 '용기내주셔서 감사해요',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가해자분이 지금이라도 반성하는 모습 보이길 바랍니다' 등 격려의 댓글이 이어졌다.

(춘천=뉴스1) 김경석 기자  kks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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