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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돈섭 적십자 강원 "인도적 생명보호에 공헌"
  • (춘천=뉴스1) 신효재 기자,김경석 기자
  • 승인 2018.02.1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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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강원취재본부와 인터뷰하는 이돈섭 대한적십자 강원도지사 회장. 2018.2.15/뉴스1 © News1 김경석 기자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는 지난 1947년 창립 후 약 70년 동안 도내 재난과 재해 현장에서 이재민 구호활동뿐 아니라 사회봉사활동, RCY활동, 지역보건활동, 사회협력활동 등 인도주의정신 구현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삼척 산불과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진화인력과 이재민들에게 급식차량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이산가족 상봉행사 시 남북출입국 사무소에서 이산가족을 환송하고 입경하는 가족들에 대한 접수부터 물품 안내 지원까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뉴스1 강원취재본부는 15일 지난해 새로 부임한 31대 이돈섭 지사회장과 만나 6가지 핵심방향과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역할, 남북 정세 속 이산가족상봉 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이 지사회장과 일문일답.

-적십자 강원지사 핵심 방향 및 중점 사업.
▶적십자 강원지사는 인도주의 공동체 건설을 목표로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보호에 공헌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6가지 핵심 방향과 중점 사업을 수립했다.

먼저 재난대비 행정, 통신, 홍보, 응급처치요원으로 구성된 국내재난대응팀(NDRT)을 구축한다. 여기에 다양한 재난 활동에 대한 교육의 일환으로 재난구호요원교육과정(2~3급)을 진행한다.

또 재난 발생 시 이재민들의 심리안정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강화한다.

아울러 긴급지원 중심의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이어 미래 리더 양성을 위한 RCY활동 강화, 정기후원회원 모집 경로 확대,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한 재무정보시스템으로 예산집행의 투명성 확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림픽에서 수행하는 역할.
▶올림픽에서 특정 단체를 알리는 것이 금지돼 적십자 조끼를 입고 봉사활동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일반 자원봉사로 참여해 외국인들에게 지역 관광 안내와 올림픽 손님맞이 환경정화 활동 등을 진행했다. 활동은 강릉을 비롯한 도내 전역에서 봉사원 5000여명이 동원돼 실시됐다.
 

대한적십자 강원도지사 이산가족 상봉 행사 모습. (대한적십자 강원도지사 제공) .

-남북 분위기가 풀리는 정세 속 이산가족 상봉 대비책은.
▶지난 2015년 제20차 이산가족 상봉을 마지막으로 현재 중단된 상태다.

경색됐던 남북 분위기가 풀리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차원 이산가족 상봉 합의가 이뤄진다면 다시 재개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에 강원지사는 이산가족 접수, 물품 운반, 안내지원 등 봉사활동 지원에 투입되는 봉사원 300명을 준비하고 있다.

-강원도민에게 한 마디.
▶적십자 강원지사는 재난현장에 항상 제일 먼저 달려가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적십자가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활발하게 수행하려면 도내 적십자 가족이 한데 뭉쳐야 한다.

현재 적십자 회비 모금율이 경제가 어렵다보니 지난해보다 떨어지는 상황이다. 도민들의 작은 나눔 실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다.
 

12일 오후 강원 삼척시 노곡면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적십자 구호요원들이 산불진화에 나선 군 장병들에게 음식을 나눠주고 있다. 이날 적십자는 산불현장에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 설치하고 본격 구호 활동에 나섰다. (대한적십자 강원도지사 제공) 2018.2.12/뉴스1 © News1 김경석 기자

(춘천=뉴스1) 신효재 기자,김경석 기자  kks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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