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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산불 일몰 전 못잡아···야간 진화 돌입
  • (삼척=뉴스1) 김경석 기자
  • 승인 2018.02.1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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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산불 사흘째인 13일 강원청 2기동중대와 경남 509기동중대가 산불현장에 투입돼 잔불제거 등 진화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삼척경찰서 제공) 2018.2.13/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강원 삼척시 노곡면과 도계읍에서 각각 발생한 산불 사흘째인 13일 일몰 전 완전진화 목표가 무산됐다. 산림당국은 야간 진화에 돌입했다.

13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오후 6시30분을 기해 헬기를 철수하고 소방인력을 통한 방어선 구축 후 야간 진화작업에 들어갔다.

당초 산림당국은 이날 일몰 전 완진을 목표로 장비와 인력을 총 동원했지만 지속된 강풍과 건조한 날씨, 험준한 산세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현재까지 진화율은 도계읍 90%, 노곡면 95%다.

이날 산림당국은 헬기 26대와 진화 인력 168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과정에서 나무에 찔리거나, 낙상 등 6명이 경미한 부상을 당하고 작업 중 심장의 고통을 호소한 1명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하지만 최대 풍속 7m의 강한 서풍과 산세가 험했던 도계읍은 헬기 9대가 상공에서 연신 물을 쏟았지만 목표 지점에서 벗어나는 등 애를 먹었다.

719명의 진화인력들은 방어선을 좁히며 불과 사투를 벌였다.

노곡면은 풍속 2m 정도로 비교적 잠잠해 헬기 17대와 969명의 인력을 투입해 총력 작업을 펼쳤지만 완진을 이루진 못했다.

특히 이날 오후 2시를 동해안 지역에 발효됐던 건조경보는 불난집에 부채질 꼴이 됐다.

산림당국은 현재까지 피해 면적은 도계읍 25㏊, 노곡면 40㏊ 등 총 65㏊로 잠정집계했다.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관계자는 "헬기와 장비는 철수했고 진화 인력을 통한 방어선 구축을 한 상황"이라며 "야간에 불이 확대하지 않도록 비상 체제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삼척=뉴스1) 김경석 기자  kks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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