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올림픽] 30년만의 축제 기대됩니다…대축제 열기로 달아오른 평창
  • (평창=뉴스1) 서근영 기자,고재교 기자,이찬우 기자
  • 승인 2018.02.09 18:38
  • 댓글 0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일인 9일 오후 개막식장인 강원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으로 관람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2018.2.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30년 전 서울올림픽 개막식도 봤는데 다시 한 번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보게 되니 행운입니다"

전 세계인의 겨울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날인 9일 개회식이 열리는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은 메가톤급 행사 분위기로 하루 종일 달아올랐다.

이곳은 주민 4000명 남짓의 작은 지역이지만 이날만큼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핫스팟이다.

겨울철 매서운 칼바람과 혹한으로 유명하지만 평화의 행사를 축복이라도 하듯 날씨 또한 포근한 편이었다.

거리 곳곳에는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현수막이 걸려있었고 두꺼운 옷을 껴입은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활기찬 분위기였다.

개회식 행사에 맞춰 주민과 관계자를 제외한 차량통행이 전면 제한됐기에 도로상황도 매끄러웠다.

101일간 대한민국 곳곳을 돌며 평화의 불꽃을 밝힌 올림픽 성화도 이날 오전부터 횡계리를 포함한 평창 곳곳을 돌며 동계올림픽 열기를 끌어올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일인 9일 오후 관람객들이 개막식장인 강원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입장을 위해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고 있다.2018.2.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역사에 남을 개회식을 관람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방문한 관람객들은 몇 시간 남지 않은 행사를 기대하며 들떠있는 모습이었다.

전주에서 KTX를 타고 왔다는 이영호씨(62)는 “손자, 손녀들과 함께 오면서 남북 단일팀의 입장 모습과 ‘마지막 성화주자가 누구일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왔다”며 “아마 죽기 전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보는 올림픽 경기가 아닐까 생각하니 감회가 남다르고 설레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족들과 원주에서 온 이효인씨(45)는 “원주에 있을 때는 잘 몰랐는데 막상 개회식장 주변에 오니 올림픽이 열리는 것이 실감난다”며 “추위가 걱정돼 핫팩과 개인담요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역사에 남을 동계올림픽이 무엇보다 평화롭게 치러지길 바라는 마음도 내비쳤다.

관광버스 기사인 김광규씨(61·인천)는 “미국 관광객을 모시고 인천에서 왔는데 예상보다 길이 막히지는 않았고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 편하게 왔다”며 “무엇보다 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곳에 살며 지난 몇 년간의 준비과정을 고스란히 지켜본 지역민들의 감회는 더욱 새로워보였다.

대관령면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김성희씨(40·여)는 “올림픽 열리는 지역에 살다보니 감회가 더 새롭고 대회를 통해 평창이 널리 알려져 관광명소가 됐으면 한다”며 “개회식때 언니와 같이 가기로 했는데 얼마나 멋진 행사가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열릴 올림픽의 성대한 막을 알리는 개회식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4만3000여 명의 관중, 운영인력, 선수와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평창=뉴스1) 서근영 기자,고재교 기자,이찬우 기자  sky4018@news1.kr

<저작권자 © 뉴스1강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평창=뉴스1) 서근영 기자,고재교 기자,이찬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카드 뉴스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