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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북한 응원단 숙소 오죽한옥마을 제공"(종합)
  • (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최석환 기자
  • 승인 2018.01.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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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 강릉시장이 11일 강원 강릉시 강릉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올림픽 참가 북한 응원단 시 숙소 제공 제안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18.1.11/뉴스1 © News1 최석환 기자

강원 강릉시가 평창올림픽에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는 북한 응원단에게 오죽한옥마을을 숙소로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11일 강릉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9일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북한의 2018평창동계올림픽 참가가 확정된 것에 대해 올림픽 개최도시 시장으로서 적극 환영한다”며 “대표단에게 시가 보유하고 있는 강릉오죽한옥마을을 숙소로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옥단지는 보안이 용이하고 경기장과 선수촌 간 가장 최단 거리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며 "공연 또한 최근 오픈한 최첨단 시설인 1000석 규모의 강릉 아트센터를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시에서는 북한대표단에게 지원할 사항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것을 지난번에 이어 다시 한 번 이야기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현재 크루즈를 숙소로 사용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고 그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은 된다"며 "하지만 강릉지역과 평창을 오고 가는 등 여러 가지 여건을 볼 때 강릉 오죽한옥마을이 용이하지 않나 생각이 돼 공개적인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강릉오죽마을은 전통 한옥 30개 동 49객실로 정원은 240명이나 3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시는 한민족의 전통을 함께해온 한옥을 제공함으로써 북한 응원단에게 친밀감과 따뜻한 정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1일 강원도 강릉시가 평창올림픽에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는 북한 응원단에게 오죽한옥마을을 숙소로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진은 오죽한옥마을 전경. (강릉시 제공) 2018.1.11/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또 한옥단지 전체를 사용함에 따라 보안이 용이하고 경기장·선수촌 간 가장 최단거리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도 적합성으로 꼽았다.

식사는 올해 한옥단지 내 식당동을 건립하기로 한 부지에 임시시설로 호텔업체와 계약해 운영할 방침이다.

최 시장은 “한옥마을 일부를 조직위에 제공하기로 했지만 북한 응원단이 사용할 용의가 있다면 녹색도시체험센터 e-zen이나 휴양림으로 조직위 숙소 재배치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지난 10일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확정 후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개최도시 입장에서 적극 환영하고 필요한 사항 있으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도 밝힌 바 있다.

한편 강릉에서는 지난해 4월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7 IIHF 아이스하키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2 그룹A 대회’ 당시 선수 20명과 코칭스태프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 북한 선수단이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를 숙소로 사용한 바 있다.

(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최석환 기자  sky40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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