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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최문순 강원지사 "北선수 참가로 평화올림픽 돼야"
  • (강원=뉴스1) 신효재 기자
  • 승인 2018.01.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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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서울 머니투데이방송국에서 뉴스1과의 인터뷰를 하고있다. 이날 최 지사는 " 평창동계올림픽이 경제올림픽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2018.1.1./뉴스1 © News1 신효재 기자

세계인의 겨울축제 평창동계올림픽이 30여일 남았다.

세계 최초 ICT 올림픽이 치러질 이번 올림픽의 성공 여부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특히 북핵문제로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북한 선수들의 참여가 절실하다는 목소리다.

이에 1일 무술년 새해 아침 평창동계올림픽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올림픽과 강원도의 경제성장 계획이 무엇인지 들어봤다.

다음은 최 지사와의 일문일답.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강원도에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강원도는 한국전쟁 이후 남북으로 분단되고 군사적 대치 지역으로 남아있다. 그러다보니 국가에서 투자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해 그동안 오지로 남아있었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지난 22일 KTX가 개통되고 서울 양양 간 고속도로, 양양공항, 속초항 개발 등 철도, 도로, 항만, 공항이 개발되면서 비로소 발전의 계기를 맞았다.

북핵문제로 인해 동북아가 위험스러운 상태에 있지만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적으로도 우리나라가 그동안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가 넘지 못하고 굉장히 오랫동안 멈춰져있는데 올림픽을 기점으로 3만 달러를 넘어 선진국으로 진입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평창올림픽 개막이 2월 9일이다. 전반적으로 대회 준비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대회 준비 상황은 100% 끝났다, 경기장은 1년 전부터 완료가 됐다.

교통은 지난 22일 KTX가 개통됨으로써 100% 완료된 상태다. KTX역에 내리면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수도권 지역으로 움직이는 버스도 있다. 자세한 것은 홈페이지에 정보제공이 된다.

평창 지역이 좁기 때문에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부탁한다. 그 시기에는 평창 횡계 지역 자가용은 전부 외곽으로 배치해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지만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부탁한다.

숙박은 예약 초기 거품으로 방 하나에 50만원 심지어 70만원까지 불러 물의를 빚었다.

이에 도와 관광공사가 단속과 설득으로 10~30만원 대로 안정을 찾았다. 외곽으로 벗어나면 5만원 선까지 내려갔다.

숙박 예약은 1330 통합콜센터를 통해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일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서울 머니투데이방송국에서 뉴스1과의 인터뷰를 하고있다. 이날 최 지사는 " 평창동계올림픽이 경제올림픽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2018.1.1./뉴스1 © News1 신효재 기자

-개막식장에 지붕이 없다, 추위 또는 눈 대비책이 있는지.

▶지난 11월 4일 콘서트를 했었는데 그때 추위가 상당히 심각한 걸로 나타났다. 이후 여러 가지 대책을 세우고 있는데 그 자리가 원래 황태덕장 자리다.

황태덕장은 겨울에 명태를 널어 얼었다 녹였다 얼었다 녹였다 되풀이하며 황태가 되는 자리인데 굉장히 강한 바람이 부는 자리다.

첫 번째가 바람을 막아야 추위를 막을 수가 있어 우선 경기장 뺑 둘러 바람막이를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두 번째로 보온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핫 팩 등을 제공해 추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개폐회식장은 조직위에서 해결해야 할 사안이다. 조직위에서 곧 발표가 있을 걸로 생각한다.

-소치동계올림픽에는 88개국이 참가했다. 엔트리 마감 최종일은 1월29일이다. 현재 출전가능국가는.

▶이번 올림픽은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의 경기가 될 것이다. 92개국이 참가신청을 했지만 100개국이 넘어설 걸로 보고 있다.

메달도 사상 처음으로 102개로 100개가 넘어설 걸로 보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젊은 층에 인기 있는 빅에어 경기가 추가됐다. 오랜만에 아시아에서 열리기 때문에 그동안 참가하지 않았던 싱가포르 등 아시아지역 참가율이 높다.

-이번 평창올림픽은 최첨단 ICT서비스 및 5G 이동통신 기술 등 첨단기술들을 선보인다고 하는데.

▶올림픽은 첨단기술 경연의 장이다. 우리나라로서는 첨단기술을 선점하는 장이다.

5G 기술은 동계올림픽에 세계 최초로 도입된다. 소치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가 피겨스케이트를 타면 카메라 두 대가 촬영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100대가 설치된다. 360도 영상을 볼 수있다. 인류가 처음으로 보는 영상을 대한민국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또 100대가 만들어낸 영상을 한꺼번에 처리하려면 빅데이터 처리 기술이 필요하다. 슈퍼컴퓨터가 필요하다. 슈퍼컴퓨터로 처리한 영상을 각 가정으로 보내게 되는데 현재보다 4배 선명한 UHD TV를 보게 될 것이다.

AI 기술이 8개 나라로 통역하며 무인자동차도 평창하고 강릉에서 처음으로 시연된다. 수소자동차, 전기자동차 등 첨단기술 자동차들도 역시 선보일 예정이다.

-한중정상회담 이후 사드 갈등 해빙 국면을 맞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의 참여 여부는.

▶중국이 차기 개최지이기 때문에 많이 올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어 공을 많이 들였었는데 사드문제 때문에 진척이 잘 안됐다. 최근 정상회담 통해 해결 기미가 보이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되진 않고 있다.

다만 낙관하고 있는 것은 중국이 차기 개최지이기 때문에 이번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장이모 감독이 주관하는 베이징올림픽 홍보공연영상을 8분간 공개한다. 이번 폐막식에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올 수밖에 없는 이유다.

차기 개최지는 평창올림픽 홍보관을 만들어 운영하도록 돼 있다. 우리가 소치올림픽에 평창올림픽관을 만들어서 운영했듯이 중국도 그래야 할 것이다. 베이징올림픽은 베이징시와 허베이성에서 공동개최를 하기 때문에 두 지역과 긴밀히 연락을 하고 같이 협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개인적 친분도 있고 또 올림픽 개최지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계를 가져오고 있다. 스포츠는 정치하고는 별개로 독립적으로 봐야 한다.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뉴스1 © News1

-경기장 사후 활용방안은.

▶소치올림픽은 50조 정도 투자해 사후 문제가 됐다. 평창동계올림픽시설은 약 3조 정도 투입해 경제올림픽으로 불린다. 총 12개의 경기장을 1년에 유지하는 비용은 약 95억 정도다.

이 비용은 국가가 45억, 강원도가 50억 정도 관리하는 걸로 얘기 중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남은 과제는 북한 선수들의 참가다. 북한이 참가를 하면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우려를 깨끗이 불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기업들의 동참이다. 올림픽은 소비축제다. 소비촉진 행사이기도 하고 경제 이벤트이기도 하다. 기업들이 올림픽에 굉장히 중요한 축을 담당해줘야 한다.

지난해부터 탄핵 사태, 최순실 사태 등 정치국면으로 기업들이 88올림픽 때나 다른 이벤트 때처럼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대국적으로 대한민국을 위하는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부탁한다.
 

(강원=뉴스1) 신효재 기자  shj9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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