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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진 '평창 문화올림픽' 총괄감독 '사기혐의' 영장
  •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승인 2017.11.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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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자료사진. © News1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붐업 조성을 위해 추진된 '평창 문화올림픽' 행사 총괄기획을 맡은 인재진 예술감독(52)이 경기 평택시에서 진행된 문화행사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수원지검 특수부에 따르면 인 감독은 이날 오후 2시30분 수원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검찰은 앞서 인 감독이 평택시에서 열린 문화행사 '뮤직런 평택'을 맡아 운영하면서 경기도의 보조금을 횡령해 사적으로 쓴 정황을 잡수 수사해오다 사기 혐의를 입증할 단서를 확보, 지난 2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뮤직런 평택'은 경기도와 평택시, 경기문화재단이 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평택 경제를 살리고 시민을 위로한다는 취지로 2015년 9월 추진된 행사다.

평택지역 거리 15곳에서 거리공연(버스킹)을 여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도비 4억8000만원이 투입됐다.

당시 경기도의회는 사업비가 많다며 절반인 2억4000만원을 삭감했지만 경기도는 평택시에 2억4000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해 행사를 강행했다.

인 감독은 행사 보조금 상당액을 빼돌려 사적으로 사용하고 음약·장비 등 업체로부터 계약단가를 부풀려 비용을 지불한 뒤 다시 돈을 되돌려 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당시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결정을 한 경기도에 대해서도 위법이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예산 집행과정에 의문이 생겨 수사를 하게 됐다"며 "수사 중이어서 자세한 사항은 이야기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인 감독의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가평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이사장이기도 한 인 감독은 제14회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총감독도 맡고 있다. 그는 2014년 8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출범한 '경기도혁신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sun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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