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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복합리조트, 국제경쟁력 확보가 중요"
  • (서울=뉴스1) 박하림 기자
  • 승인 2017.09.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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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중 강원랜드 부사장이 14일 서울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복합리조트 경쟁시대 한국형 복합리조트 발전방안콘퍼런스에서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를 대신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이날 “현재 카지노 복합리조트산업은 세계 각국이 깊은 관심을 갖고 미래 먹거리사업으로써 발전시키고자 하는 치열한 신사업분야가 됐다”고 말했다.2017.9.14/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복합리조트 경쟁시대 한국형 복합리조트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콘퍼런스가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콘퍼런스는 최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복합리조트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한국형 복합리조트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강원랜드가 후원하고 스포츠조선이 주최한 이번 콘퍼런스에는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이사와 방성훈 스포츠조선 대표이사를 비롯한 국내 복합리조트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언론인, 대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함승희 대표이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내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함께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함 대표이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현실에 맞는 규제 적용이 필요하다”며 “세계적 트렌드에 맞춰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강원랜드는 사행 산업 매출총량제와 시설규모 인허가 등 과도한 규제에 묶여 새로운 사업을 펼치기가 쉽지 않다”며 “공기업 관련법을 지키다 보니 사기업과의 경쟁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카지노 복합리조트산업은 세계 각국이 깊은 관심을 갖고 미래 먹거리사업을 통해 발전시키고자 하는 치열한 신사업분야가 됐다“며 “일본, 필리핀, 마카오,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국가들의 카지노 복합리조트산업 신규 진출과 트렌드의 변화도 우리 경쟁력의 현주소를 다시금 짚어보게 한다”고 말했다.

함 대표이사는 “이러한 현실에도 카지노 사업은 부정적인 측면만 의식한 나머지 과도한 규제로 최첨단 국제 경쟁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기조연설이 끝난 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박양우 중앙대학교 교수(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서원석 경희대 교수, 류광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서 세계 복합리조트산업의 현실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전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박 교수는 ‘아시아 복합리조트 시장의 변화와 대응’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박 교수는 “경쟁국들과 비교하면 국내 카지노 복합리조트 건설 사업은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다양한 관광객 수용시설과 우리만의 매력적인 문화콘텐츠, 디자인, 프로그램, 서비스 등의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한국형 복합리조트의 국제경쟁력 강화 방안을 ‘법과 제도 개선’에 초점을 맞춰 발표했다.

서 교수는 “사행산업의 특성상 매출이 확률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사전에 정확히 예상하기 어려운 결과를 규제하는 것은 타당성에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허가조건, 시설기준, 운영방법을 체계적으로 감독할 수 있는 독립 전문 감독기관 구성의 근거 규정이 없어 감독업무의 계속성과 전문성 확보가 어렵다”며 독립적인 카지노 감독위원회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류광훈 선임연구위원은 ‘한국형 복합리조트의 차별화전략 데스티네이션리조트로서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류 위원은 “해외 유입 관광객과 국민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키고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카지노만이 아닌 온 가족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목적지 리조트'를 발전시켜야 한다”며 “목적지 리조트를 위해서는 다양한 공연과 즐길 거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1) 박하림 기자  rim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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