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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묵 시장 "서원주나들목 통행료는 원주시 것" 주장
  •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승인 2017.07.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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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원창묵 원주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광주원주고속도로 서원주 나들목 진출차량의 통행료는 원주시에 귀속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2017.7.17/뉴스1 © News1 권혜민

원창묵 원주시장이 원주시가 필요해 설치한 광주원주고속도로 서원주나들목의 통행료를 시에 귀속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시장은 17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크밸리를 이용하기 위해 동양평나들목이 아닌 서원주나들목으로 진출하는 차량의 통행료는 원주에 귀속해야 한다. 이는 명백히 서원주 나들목으로 인한 수입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본선이 개통되고 3개월 정도 늦게 서원주나들목이 열렸지만 수도권에서 오크밸리를 찾는 분들은 상당히 빠르고 편리해졌다. 이전에는 동양평 나들목에서 진출해 굽이진 지방도를 따라 오크밸리로 가야했다”고 말했다.

동양평나들목이 아닌 서원주나들목으로 진출할 때 추가요금은 소형차량이 700원, 대형차량이 1100원이다.

원 시장은 “1일 평균 3800대가 서원주IC로 진출하지만 이중 오크밸리 방문 차량은 약 1000대로 추산된다. 이에 대한 통행료가 귀속될 경우 시에는 연간 2억50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당초 민간사업자인 제이영동고속도로(주)가 계획한 광주원주고속도로에는 서원주 나들목이 미포함 됐었고 원주시가 지정면 기업도시 활성화를 위해 나들목과 진입로 공사비를 모두 부담한 만큼 통행료 역시 원주시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원 시장은 “국비 포함 275억원의 서원주 나들목 공사비를 시에서 부담했고 운영비까지 부담해야 하는데 통행료는 고스란히 민간사업자가 가져가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제이영동고속도로㈜는 공사비 한 푼 들이지 않고 통행료만 가져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2년간 연 4억원의 운영비를 제이영동고속도로㈜ 측에 납부하고 이후에는 용역 결과에 따른 운영비를 납부해야 한다. 이는 기업도시 성공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부당하다”고 말했다.

서원주 나들목 공사 전 원주시는 제이영동고속도로, 국토교통부와 운영비 부담을 시에서 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 협약은 최종협약이 아니었고 원주시의회 동의를 받지 않고 체결된 탓에 효력을 잃었다.

시는 제이영동고속도로측에 내년까지는 매년 4억원씩 총 8억원의 운영비를 내기로 하고 2019년에는 제3전문기관의 교통량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비를 산출하기로 합의했다.

원 시장은 제이영동고속도로 측과 운영비 부담에 따른 최종협상이 남아있는 만큼 향후 공문 발송 등을 통해 이를 지속적으로 제안하는 한편,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소송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제이영동고속도로(주)는 서원주 나들목 개통지연에도 불구하고 운영비를 자체 부담하거나 통행료를 원주시에 귀속하는 것은 안된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고수해왔다.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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