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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묻는다]박호빈 원주시의장 “시정, 언제든 연락주세요”
  •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승인 2017.07.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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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뉴스1 강원취재본부는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도민이 묻는다’는 주제로 강원도 각 시군 단체장 및 시의회 의장 등을 대상으로 그 동안의 성과, 업무 추진 계획 및 각오를 들어본다.
 

박호빈 원주시의장이 3일 뉴스1 강원본부 스튜디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7.7.3/뉴스1© News1 권혜민 기자

제7대 원주시의회는 화훼특화관광단지 및 SRF열병합발전소 조성, 원주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완성, 원주광주고속도로 서원주IC 개통 등 굵직굵직한 현안사업이 많았던 원주시를 견제하고 또 협력하는데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쳤다.

뉴스1은 3일 박호빈 원주시의장을 만나 중요한 지역현안과 지난 3년 집행부가 추진했던 사업의 아쉬웠던 점, 소회 등을 들어봤다.

박 의장은 관록의 4선 의원으로 7대 의회 후반기 의장을 만나 그 어느 때보다 지역현안을 살피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우선 제7대 의회 3주년 소회를 묻는 질문에 “시간이 빨리 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1년 남은 기간 하고 싶었던 일들, 원주시 발전에 조금 더 도움이 되는 일들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어 민선6기 조례제정 등 의원으로서 펼친 활동에 대해 “우선 원주시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조례를 발의했다. 이 조례는 도시를 디자인할 때 우범지역은 밝게 해 범죄를 예방하도록 조명을 설치함으로써 도시 기반시설과 택지 인근 생활환경을 정비하도록 하는 것이다. 또 알권리 충족 측면에서 원주시 행정정보공개 조례를 제정해 원주시에서 도시미관 등을 할 때 그 정보를 시민들한테 알리고 좋은 제안을 받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하나는 원주시 법률고문 일부개정조례안을 공동 발의한 것이다. SNS 등으로 많은 정보가 공개되다 보니 공무원 보다 시민들이 더 많은 정보를 알 때가 많다. 그러다보니 공무원들이 민원인들한테 혼나거나 소송을 당하는 일이 많다. 담당자가 공익적인 일을 하다가 소송을 당했을 때 시에서 변호사를 지원해주는 조례를 만들어 공무원들에게 많은 지지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장은 집행부의 사업 추진과정에서 아쉬운 점에 대해 “저희가 계속 소통을 부르짖는다. 지방자치가 20년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사회가 아직 계급사회다 보니 공무원들이 결정권자의 눈높이에 맞추려고 하지 시민의 대표기구인 의회에 대해서는 인식이 부족하지 않나 싶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부분을 많이 지적했고 또 총평해서 이야기를 해 드렸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어 원주시의 가장 큰 현안을 묻는 질문에 SRF(고형연료제품)열병합발전소 건설과 그에 따른 미세먼지 발생문제를 꼽았다.

그는 “시민들이 걱정하는 것이 미세먼지다. 원주는 분지이기 때문에 환기가 잘 안 된다. 시민들이 건강을 위해 열심히 운동하는데 미세먼지를 많이 흡입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지금 문막 SRF열병합발전소에 대해 주민들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쓰레기를 자원화 하는 중앙정부의 의도는 충분히 알지만 이미 원주기업도시에 하루 200톤을 때는 발전소가 있다. 원주시 1일 쓰레기 발생량이 120톤, 그중 가용재원이 50~60톤인데 이미 기업도시에서 그것의 3배를 때고 있다”고 우려했다.

 

 

 

박호빈 원주시의장이 3일 뉴스1 강원본부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2017.7.3/뉴스1© News1 권혜민 기자

이어 “건강을 해치는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을 까 우려스러워서 문막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다. 이는 문막주민 뿐 아니라 원주시민이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원주에 오면 건강해진다는 이미지를 브랜드화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이러한 환경적 요소는 배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주시가 올해 추진 중인 지정면 간현관광지 내 소금산 출렁다리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박 의장은 “최근 전국 지자체에서 관광객 끌어들이기 위해 출렁다리나 스카이워크 등을 만든다. 원주도 38억원을 들여 간현관광지 출렁다리를 만든다며 중기계획도 안 세우고 (예산안을) 의회에 올렸다. 의회에서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를 가봤는데 그곳은 접근성도 좋고 히트를 쳐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온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애매모호하다. 쉽게 가족단위 방문객이 올라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출렁다리 보기 위해 원주에 하루코스로 오기도 그렇다. 그러나 이왕 하기로 한 것이기에 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원주에 머무를 수 있도록 했으면 하고 뭐니 뭐니 해도 돈을 쓰고 가는 유원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남은 임기 각오에 대해 “존경하는 원주시민 여러분들이 잘 지켜봐주셔서 원주시가 날로 발전하고 있다. 21명의 의원들이 뜻을 모으기 위해 하나로 가고 있다. 1년 남았다. 남은 임기 원주시민의 행복과 원주시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는 원주시의회가 되겠다. 좋은 제안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을 주셔서 보다 멋진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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