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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묻는다] 이병선 속초시장 “강남보다 대세, 함께 만드는 속초”
  • (속초=뉴스1) 고재교 기자
  • 승인 2017.07.0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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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뉴스1 강원취재본부는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도민이 묻는다’라는 주제로 강원도 각 시군 단체장 및 의회 의장 등을 대상으로 그 동안의 성과, 중점 추진 계획 및 각오를 들어본다.
 

이병선 속초시장이 2일 뉴스1 강원본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7.2/뉴스1© News1 고재교 기자

속초시는 최근 동서고속철 국가재정사업 추진 확정, 동해·동서고속도로 개통, 속초항 10만톤급 대형크루즈 항만 조성,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등 육해공을 잇는 교통망 구축과 동계올림픽 배후관광도시 지정 등으로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강남보다 대세’라는 수식어가 붙는 속초의 발전에 대해 이병선 속초시장은 자신은 길라잡이며 모든 일은 공직자들과 시민들의 힘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그는 소통을 제일 높은 가치로 여기며 거리낌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이미지 때문에 ‘병팔이’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다.
 

뉴스1은 2일 이병선 속초시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시민들의 궁금증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민찬씨(56·속초)는 올해 크루즈선이 속초항으로 들어오고 있는데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지역경제 효과에 대해 질의했다.

이 시장은 “크루즈선이 속초에 왔다는 것은 속초로서는 행운이고 큰 부가가치가 오는 것”이라며 “동해안에서 속초가 유일한 크루즈 도시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7만5000톤급 코스타빅토리아호가 지난 5월1일 첫 입항을 시작으로 8항차, 5만7000톤급 코스타네오로만티카호가 5월31일 입항을 시작으로 4항차 입항해 총 12회 입항이 확정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크루즈선이 속초에 왔다가 하루 정박하면 탑승객들이 속초 주변 관광지를 돌며 재래시장에서는 쇼핑하고 맛집에서는 식사를 한다”며 “모든 것들에 선순환 역할을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한다”고 설명했다.

설악동 한 주민은 “1970~80년대 호황을 누렸던 관광지인 속초 설악동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방안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 시장은 “당시 설악동은 신혼여행 후보지 1위, 수학여행 선호도 1위, 연인과 함께 놀러가고 싶은 곳으로 선정됐을 정도로 호황을 누렸지만 다양해지는 관광패턴에 발맞춰 가지 못해 침체된 것이 안타깝다”며 공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동해·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수도권에서 설악동으로 굉장히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더불어 크루즈항과 양양공항, 동서고속철도 등 SOC인프라 구축으로 조금씩 변화시켜간다면 설악동이 과거의 명성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답했다.

이어 “관광객을 맞이하는 속초시민들의 서비스하는 마인드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관광객들에게 친절을 베풀 수 있도록 마음가짐, 예절 교육 등도 수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왼쪽)과 뉴스1 강원본부 신효재 본부장이 2일 속초시청 시장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7.2/뉴스1 © News1 고재교 기자

다른 한 시민은 최근 속초시에 아파트나 호텔 등 건축 붐이 일어나면서 환경 피해와 조망권 침해, 땅값 상승으로 인한 서민들 피해에 대한 방안이 있는지 질의했다.

이에 이 시장은 “다소 급작스러운 변화로 인해 소외되는 시민들이 있을 수 있다. 다만 이러한 변화가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고 세수입이 엄청나게 늘어난다”며 “지방세를 통해 속초 시민들에게 필요한 교통, 환경, 경관, 도로, 상하수도 등 과제에 대한 현안을 파악하고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처음 시장이라는 자리에 올랐을 때 재정문제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들과 함께 허리띠를 졸라맨 결과 빨간불에서 파란불로 재정건전화의 길을 걷고 있다”며 “모두가 행복한 속초를 만들기 위해 남은 1년도 공직자와 시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속초=뉴스1) 고재교 기자  high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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