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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묻는다] 전정환 정선군수 “아이들에게 진로 선택권을”
  • (정선=뉴스1) 하중천 기자
  • 승인 2017.07.03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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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뉴스1 강원취재본부는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도민이 묻는다’라는 주제로 강원도 각 시군 단체장 및 의회 의장 등을 대상으로 그 동안의 성과, 중점 추진 계획 및 각오를 들어본다.
 

2일 강원 정선군청에서 전정환 정선군수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7.2/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해줘야 한다.”

아이들에게 ‘주입식 교육은 NO!’ 각자 하고 싶은 것을 지원해줘야 한다는 전정환 강원 정선군수는 '지역이 살기 위해서는 먼저 교육이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과거 공직생활을 통해 축적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교육·복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뉴스1 강원취재본부는 2일 전정환 정선군수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 군민들의 궁금증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민선 6기가 벌서 3주년이 됐다니 정말 숨 가쁘게 달려온 것 같다”며 “매일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다보니 지금 현재에 이른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영선씨(36·여)는 “지역의 출생률이 낮아지고 학생수가 점점 감소하고 있다”며 “지역의 교육 인프라 확충에 대한 실효성 있는 군의 대책을 듣고 싶다”고 물었다.

이에 전 군수는 “정선군은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전국 최초 무상급식에 이어 2015년부터 고교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살 수 있다. 이에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공교육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30억~40억원의 교육경비를 편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교육경비도 군세의 20%로 상향 조정하고 체계적인 교육환경 개선 및 인재 육성을 위해 ‘정선군 인재육성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4월부터는 수도권 유명 학원 강사를 초빙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영어·수학·논술 등 심화학습 지도와 입시정보를 제공하는 ‘진로진학 입시아카데미’를 개설했다”며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운영,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지원, 정선사이버 아카데미 운영 등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호진씨(52)는 “강원랜드는 정선뿐만 아니라 폐광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내국인 출입 카지노의 근거인 폐특법(폐광지역개발지원에관한 특별법)이 오는 2025년에 만료된다"며 “이를 연장하기 위한 군의 준비상황과 대책은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전 군수는 “열악한 폐광지역을 국가균형발전에 맞추기 위해 법을 제정한 것이 폐특법이다. 하지만 모든 부분에서 형평성이 안 맞고 있다”며 “이제는 ‘폐특법 연장’이라는 말은 접어두고 한시법이 아닌 일반법으로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 폐광지역을 전담할 수 있는 대통령 직속 기구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며 “강원랜드는 내실을 기해서 크게 성장했지만 그것이 지역과 함께 살아가는 부분에서는 아직 미흡하다”고 강조했다.

또 “어떤 기업이든 이윤을 최대로 추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강원랜드는 매출총량제가 있다”며 “매년 1조4000억원이상 벌면 기관장 경고와 각종 페널티를 주는 것이 현 정부의 행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강원랜드가 기준 이상을 벌게 되면 정부가 세금으로 환수해가면 된다”며 “환수해서 폐광지역에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 등에 사용하면 된다. 매출총량제로 인해 강원랜드가 경쟁력이 없어지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2일 강원 정선군청에서 전정환 정선군수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7.2/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김선영씨(28·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군민들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데 정선군은 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는지 알고 싶다”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전 군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2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군은 정선군문화군민협의회 50여명이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며 “군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및 붐업 조성을 위해 대학생 500명을 서포터즈로 위촉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테스트이벤트를 2차례 치르면서 올림픽에 대한 군민의 관심도가 높아졌다. 현재 알파인경기장 진입도로는 80%상 공사가 완료된 상황이다”며 “군에서는 붐업 조성을 위해 200일, 150일, 100일 등 이벤트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남은 임기 1년 동안의 각오에 대해 전 군수는 “군에서는 기본적으로 추구하는 부분이 공약사항에도 있지만 의료·교육·복지가 핵심이다”며 “사북에는 군단위 최초로 정선군립병원을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도 많은 예산을 들여 병원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도 정책이 완성이 되면 폐광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의료시설을 조성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주거복지를 위해서는 행복주택, 민자 아파트, LH 임대아파트 등이 지어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정선=뉴스1) 하중천 기자  almal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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