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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폐광지역 작은 학교]①폐광지역 작은 학교 48개교…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 (강원=뉴스1) 박태순 기자,김경석 인턴기자
  • 승인 2017.06.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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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1989년 정부의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으로 강원 폐광지역(태백·삼척·정선·영월)은 급속도로 인구가 감소했다. 이에 폐광지역 각 지자체는 지역 학생들에 대한 교육·복지에 중점을 두고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뉴스1 강원취재본부는 교육·복지 지원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강원도내 학생 교육 및 복지 관련 프로그램, 예산, 현황, 시설 등을 취재해 연재한다.
 

작은학교의 모습.(뉴스1 DB) © News1

강원도 폐광지역(태백·삼척·정선·영월)에는 총 48개교의 작은학교가 있다.

현재 폐광지역의 작은학교는 지역적 특성을 살린 교육과 가족적인 학습 분위기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교육부는 작은학교와 관련해 적정규모 학교 육성사업의 통폐합 대상 기준을 학생 수 60명(전교생) 이하로 보고 있다.

도교육청은 “작은학교는 상대적으로 학생 수가 적기 때문에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정책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을 정상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은학교 희망만들기는 농산어촌 인구의 감소, 정부의 작은학교 통폐합 정책 추진 등으로 작은학교 교육력 약화에 대응해 학교 적정규모화 추구를 위한 지원 사업이다.
 

작은학교의 모습.(뉴스1 DB) © News1

◇폐광지역의 작은학교
폐광지역의 작은학교는 학교장 중심의 자율·책임·경영을 통해 창의적이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력과 학습공동체를 지향할 수 있는 특성화 교육과정과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을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태백은 특성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정규교육과정 및 방과후 학교 운영 자율화, 체험학습 확대 등으로 학부모 교육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것을 최종목표로 하고 있다.

태백에는 동점초, 태서초, 통리초, 미동초, 태백초, 삼성초, 철암초, 철암중 등 작은학교 8개교가 있다.

태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3월 강원도교육청과 지자체는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사업비 1900만원과 6800여만원을 작은 학교에 각각 지원했다.

영월에는 초·중·고등학교 30개교 중 초등 9개교, 중등 8개의 작은학교가 있다.

17개교에는 489명의 학생들이 있는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만족도를 높이는 등 특성화교육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정선에는 초·중·고등학교 32개교 중 초등 13개교, 중등 6개교가 작은학교다.

정선은 작은학교 공동 교육과정을 통해 선의의 경쟁력과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등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삼척에는 초·중·고등학교 43개교 중 초등 10개교, 중등 8개교가 작은학교다.

특히 폐광지역인 도계지역에는 초등 3개교, 중등 1개교 등 총 4개교의 작은학교가 있다.

삼척은 학교교육과정의 특성화·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교수·학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작은학교 교사연구회를 구성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태백 삼성초등학교의 ‘Chinese day’ 모습.( 태백 삼성초등학교 제공) © News1

◇ 폐광지역 작은학교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외국어 특성화 학교인 태백 삼성초등학교는 지난 14일 ‘Chinese day’를 진행하는 등 중국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작은학교의 장점과 특색을 살리고 있다.

심재성 교장은 “작은학교지만 학생들에게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며 “2학기에도 ‘Chinese day’가 열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영월옥동초등학교는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세계인과 함께하는 ‘김삿갓 아이들’을 운영, 영어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옥동중학교는 꿈을 찾아가는 진로체험과 삶을 가꾸고 즐길 수 있는 텃밭가꾸기, 목공, 환경실천과제, 인문학 교육 등 인근학교와 연계해 명랑운동회도 진행하고 있다.

정선 벽탄초등학교는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정선 동강생태체험, 딸기·블루베리 농장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민구 정선학부모회장은 “작은학교지만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적인 특성과 학생들의 재능을 키워줄 수 있어서 보기 좋다”고 말했다.

삼척 미로중학교는 4차산업의 혁명인 드론 영상 촬영 동아리를 원덕중학교는 원덕 꿈길 달리기 프로젝트인 축구교실과 달력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통학버스인 에듀버스 운영 지역을 확대하고 지자체 교육경비를 작은 학교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폐광지역을 비롯해 도내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내실 있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뉴스1) 박태순 기자,김경석 인턴기자  big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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