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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술 취해 낫 들고 난동 저지…동해 안전정보센터 제역할 '톡톡'
  • (동해=뉴스1) 박하림 기자
  • 승인 2017.06.1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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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동해시청 신청사 내 안전정보센터. (동해시 제공) 2016.11.1/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한밤중 술에 취해 낫을 들며 지인들을 협박하는 남성을 저지하는 등 강원 동해시 안전정보센터가 각종 범죄와 사건 사고로부터 시민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1시30분쯤 A씨는 발한동 주택가에서 등에 낫을 숨기고 지인 B씨(36·여)의 집안으로 들어가려는 던 중, 이를 제지하던 B씨와 실랑이가 벌어졌다.

안전정보센터 관제요원인 C씨가 실시간 CCTV를 모니터링 하던 중 이를 발견, 동해경찰서 상황실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낫을 들며 B씨의 지인들을 협박하던 A씨를 인근 파출소로 연행, 인적사항을 파악한 뒤 귀가시켰다.

사건 당일은 발한동으로 이사한 B씨가 집들이를 하는 날이었다.

평소 B씨를 좋아하던 A씨가 B씨의 지인들과 집에서 술을 마시면서 ‘B씨를 좋아한다’고 말하자, B씨는 싫은 내색을 하며 옆에 있던 동료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격분한 A씨는 자신의 차에서 낫을 들고 와 피해자들을 협박하는 등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경찰은 피의자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초 신고한 관제요원 C씨는 “상황이 위급해 사건 사고 대응 절차에 따라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모니터링 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홍효기 안전정보센터 안전과장은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공조와 CCTV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 안전정보센터에서는 관제요원 16명이 580대의 CCTV를 4조 3교대로 365일 24시간 실시간 감시를 하고 있다. 올해 익수자 신고, 화재 등 재난대응과 폭력, 교통사고, 청소년 비행, 전선 끊어짐 등 안전사고 신고의 사전예방조치 54건, 비상벨 응답 처리 90건을 처리했다.

(동해=뉴스1) 박하림 기자  rim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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