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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뭄으로 고랭지 채소 시들음 현상…저수율 56%
  • (강원=뉴스1) 신효재 기자
  • 승인 2017.05.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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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강원 인제군 남면 38대교 인근 소양호 상류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강원도 누적강수량이 1973년 관측 이래 최저를 기록하는 등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면서 현재 소양강댐 저수율은 42.8%로 지난해 5월 56.5%보다 낮은 상태다.2017.5.23/뉴스1 © News1 고재교 기자

강원도 고랭지 채소 주산지역이 가뭄으로 인해 작물에서 시들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9일 도에 따르면 도내 평균 저수율은 56.4%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모내기는 96.1%로 마무리 단계지만 밭작물은 76.5% 식재됐다.

이에 고랭지 채소 주산지역의 식재 지연과 고추, 옥수수, 고구마 등 작물에서 시들음 현상이 일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영농가뭄 단계별 대응대책을 추진해 현재까지 모내기와 밭작물 파종·정식에 지장은 없으나 당분간 비소식이 없고 6월 상순까지 가뭄상황이 지속되면 가뭄피해가 클 것"이라며 "가뭄확산에 따른 피해 방지에 총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2016년 10월부터 봄가뭄 대비 관정 352공, 양수장 4개소, 저수지 준설 18개소, 둔벙·들샘 81개소, 물탱크 5개소 등 460개소에 172억원을 투자해 관정, 양수정 등을 개발중이다.

이외 저수지 물채우기, 농경퇴수 재이용 등 용수확보 대책도 추진 중이다.

도는 지난 22일부터 강원도 가뭄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가뭄해소시까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단계별로 지역실정에 맞는 대책을 추진중이며 중앙부처에 물부족 저수지 용수확보를 위해 예산 12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또 시·군 자체적으로도 추가 용수원 개발을 위해 긴급 가뭄대책비 24억원도 확보했다.

도는 시·군 가뭄대책사업 긴급 수요조사(18개시군, 193억원)를 완료 하고 피해 예상지역 사전대비를 위한 예비비(40억원, 도 20, 시군 20) 지원도 검토중이다.
 

국내 최대 고랭지 배추 생산지인 강원 강릉시 안반데기 일대가 극심한 가뭄으로 메말랐다./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도 관계자는 "현재 가뭄 위기경보가 ‘주의단계’이나 ‘경계단계’에 준하는 강력한 대응태세를 갖췄다"며 "가뭄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각종 용수공급 대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가뭄대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뭄대책 예비비를 투입해 양수기, 송수호스, 스프링클러, 관정 등을 시군에 긴급 지원하고 가뭄 극복을 위한 인력과 장비를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최악의 가뭄상황의 경우를 상정해 선제적이고 근본적인 예방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관련 예산도 최대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원도 농정은 가뭄해소시까지 당분간 가뭄대책에 최우선을 두고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9일 오후 강원 인제군 남면 38대교 인근 소양호 상류가 강수량 부족으로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강원지역 내수면 어민들이 조업을 포기하고 있다.2017.5.29/뉴스1 © News1 고재교 기자

(강원=뉴스1) 신효재 기자  shj9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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