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북민주항쟁 37주년 기념 "탄광지역의 역사 상징"
  • (강원=뉴스1) 하중천 기자
  • 승인 2017.04.21 16:07
  • 댓글 0
21일 정선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회(위원장 이태희)와 사북항쟁동지회(회장 이원갑)가 사북뿌리관에서 사북민주항쟁 제37주년 기념식을 하고 있다. 2017.4.21/뉴스1© News1 하중천 기자


정선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회(위원장 이태희)와 사북항쟁동지회(회장 이원갑)는 21일 사북뿌리관에서 사북민주항쟁 제3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정환 정선군수 및 김옥휘 군의장, 이태희 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회 위원장, 이원갑 사북항쟁동지회장,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태희 공추위 위원장© News1 하중천 기자

이태희 공추위 위원장은 "사북민주항쟁은 우리나라 큰 선을 그은 노동자의 권리를 주장한 민주항쟁이다. 지역주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심어줬다. 이에 제도적 조치가 필요하다.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오늘 기념식을 통해 탄광지역의 역사를 상징하고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하나인 사북항쟁의 역사와 강원랜드 설립의 역사적 배경에 대해 다시한번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갑 사북 민주화 항쟁 동지회장© News1 하중천 기자

이원갑 사북 민주화 항쟁 동지회장은 "사북항쟁은 기억하기에도 통한의 세월이었다. 그 당시 태어난 아이는 37살의 청장년이 됐다. 당시 광부는 가진 것도 없어 숙명으로 생각하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가장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살았다. 70년대는 석탄을 많이 캐기위해 혈안이 됐고 독재권력과 기업이 정경유착돼 노동을 혹사했다. 악법을 적용해 임금을 착취하는 등 노예취급했다. 광부가 죽는 것에 대해 당연하게 여겼던 시절이다"며 "사북항쟁을 통해 광부들의 존재를 정부와 기업 속에 심어줘 현재는 복지 후생 등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오늘 참석한 많은 시민단체들이 그 의미를 되새기는데 협조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전정환 정선군수© News1 하중천 기자

전정환 군수는 "사북민주항쟁은 개인 광부의 삶에서 시작됐지만 모순과 인권침해에 맞서 지역민 모두가 싸워왔다. 향후 5.18민주항쟁으로 발전돼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는 길이 됐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그림이다. 우리 후손들이 숭고한 정신을 잘 이어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뉴스1) 하중천 기자  shj971120@

<저작권자 © 뉴스1강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뉴스1) 하중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카드 뉴스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