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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고교생들이 만든 위안부 소녀상 배지 ‘눈길’
  • (철원=뉴스1) 박태순 기자
  • 승인 2017.03.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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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소녀상 배지’의 모습. (철원고등학교 집현전 제공) © News1 박태순 기자

강원도 철원지역 고교생들이 ‘위안부 소녀상 배지’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배지는 나를 잊지 말자는 뜻으로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원고등학교 역사동아리 ‘집현전’과 철원 여자고등학교 ‘옹고지신’ 학생들이 연계해 직접 제작했다.

학교 측은 한-일 위안부 합의, 위안부 소녀상 철거 문제 등 위안부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이 쏟아짐에도 불구하고 위안부 문제에 큰 관심을 갖지 않자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학생들이 먼저 배지구상을 계획했지만 디자인에 어려움이 겪자 여학생들에게 부탁해 제작하게 됐다.

배지는 소녀상의 오른쪽 가슴에 물망초 꽃을 달고 있는 옆모습으로 만들었다. 물망초의 꽃말은 '나를 잊지 마세요’다.

학생들은 1개당 2000원의 가격으로 판매한 수익금은 정의기억재단과 경기 광주 나눔의 집을 찾아 전액 기부하고 할머니들에게 직접 배지를 달아드릴 계획을 갖고 있다.

철원고 이찬희 학생(19)은 “한 달 전부터 배지를 만들게 됐는데 남학생들은 홍보와 팸플릿을 담당해 판매활동에 나서고 여학생들은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 계기를 통해 학생들이 잘못 알고 있는 역사를 바로잡고 옳바르게 알려진다면 큰 보람을 느낄 것이다”고 말했다.

홍종복 철원고등학교 교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한 학생들의 이러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철원=뉴스1) 박태순 기자  big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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