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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의 재발견⑭]하늘과 초원이 마주한 '대관령 하늘목장'
  • (평창=뉴스1) 이예지 기자
  • 승인 2015.10.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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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맞은 강원도 평창 대관령 하늘목장. © News1 황준 기자

하늘과 초원이 마주하는 대관령 하늘목장.

해발 1057m 높이의 대관령 최고봉 선자령과 이어진 하늘목장(대표 백승두)은 여의도 면적 3배에 달하는 1000만㎡ 규모의 초대형 목장이다.

이 곳은 젖소 400여마리, 한우 1000여마리, 양과 산양 130마리 등을 방목하며 다른 목장과 달리 울타리 안에서 직접 만지고 넓게 펼쳐진 초원을 느낄 수 있는 '자연순응형' 체험목장이기도 하다.

어린이들은 아기동물원에서 망아지, 송아지, 아기 양, 산양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도 있다.
 

강원 평창군 대관령 하늘목장을 찾은 아이들이 양에게 건초를 먹이로 주고 있다. © News1 권혜민 기자

또 승마용 헬멧과 보호대 등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전문 코치의 도움을 받아 일부 트랙에서 승마를 체험하고, 승마 기술이 숙달된 체험객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목장의 자연을 배경으로 초원을 달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들썩들썩', '덜컹덜컹'

하늘목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트랙터 마차체험은 목장 초입에 위치한 중앙역을 출발해 목장의 서쪽 길을 따라 하늘마루 전망대로 올라갔다가 다시 중앙역으로 돌아오는 3㎞ 코스(40분 소요)로 운행한다.

트랙터 마차는 산책부터 등산까지 가능한 4가지 코스로도 즐길 수 있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연상시키는 '너른풍경길' 코스(총 1.8㎞·편도 30분)는 목장의 풍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때론 운무((雲霧)그윽하게 내려앉은 절경도 만끽할 수 있다.

'가장자리숲길' 코스(총 2.2㎞)는 원시림과 야생화 속을 걸을 수 있는 구간으로 등산을 원하면 오르막 코스(45분)를, 산책을 원하면 내리막 코스(25분)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숲속여울길' 코스(350m·편도 6분)는 나무로 만들어진 터널 속을 걷는 산책길이며, 목장을 둘러보던 목동들이 지름길로 이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종종걸음길'(600m·편도 10분)은 양쪽으로 방목장을 관람하며 걸을 수 있는 코스다.
 

완연한 가을을 맞아 강원 평창군 대관령 하늘목장을 찾은 가족이 양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 News1 권혜민 기자

하늘목장은 2005년 800만명 관객을 동원한 영화 '웰컴투 동막골'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당시 영화에 담겼던 초원과 바위, 추락한 전투기 잔해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 곳은 트랙터 마차를 이용한 '너른풍경길', '가장자리숲길' 코스를 따라가다보면 만날 수 있다.

최재돈 하늘목장장은 "백두대간 중심에 위치한 자연 청정구역 하늘목장은 2년여간 준비를 거쳐 40년 만에 일반인에게 개방된 곳인 만큼 원시 상태의 삼림과 수십 종의 야생화를 관람할 수 있다"며 "다만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취사가 금지돼 도시락 등을 준비해오고, 자연훼손 방지를 위해 모터바이크와 승용차 등의 진입이 불가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하늘목장은 하계(4~9월) 시즌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동계(10~3월) 시즌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대관령 하늘목장
-주소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468
-전화번호 : 033-332-8061~3
-홈페이지 : http://skyranch.co.kr

(평창=뉴스1) 이예지 기자  lee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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