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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의 재발견⑬]'꿀벌 통해 자연 배워요'…횡성 에덴양봉원
  • (횡성=뉴스1) 권혜민 기자
  • 승인 2015.09.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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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박근혜 정부가 국정과제로 채택한 '농촌융복합산업(6차 산업) 육성'은 천혜의 자연을 갖춘 강원도에 있어 농업·농촌의 지역경제를 밝혀줄 희망의 등불이 됐다. 강원도도 이에 맞춰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추진대책을 수립하는 등 현장 밀착형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뉴스1 강원취재본부는 강원도 내 농촌융복합산업 업체를 탐방하고 이를 소개한다.

 

 

강원 횡성군 횡성읍에 위치한 에덴양봉원(대표 윤상복)은 양봉업을 바탕으로 생산된 꿀을 가공·판매하고 벌의 생태를 관찰하며 자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에덴양봉원에서는 크게 꿀벌에 대한 체험활동과 교육을 제공한다.

체험활동은 꿀벌을 관찰하고 직접 만져보기, 여왕벌을 중심으로 협동하며 살아가는 꿀벌집 관찰, 꿀벌 모양 음식만들기, 화분 만들기 등이다. 교육은 꿀벌의 몸에 대해 배우기, 벌 종류, 꿀벌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 배우기 등으로 이뤄져 있다.

윤상복 에덴양봉원 대표는 1990년대 초 양봉업을 하시던 선친을 따라 이동 양봉업을 시작, 현재의 에덴양봉원을 가꿔냈다. 벌에 대한 연구심과 애정이 자연스럽게 체험교육으로 이어졌다.

에덴양봉원에서는 '꿀벌아 고마워'라는 주제로 꿀벌학교를 운영 중이다. 윤 대표는 "지구에서 꿀벌이 사라지면 4년 안에 인류가 멸망한다"며 벌의 생태계를 통해 자연의 섭리를 교육하고 있다.

꿀벌학교는 봄부터 겨울까지 꿀벌에 대한 다회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친근한 꿀벌, 화목한 꿀벌, 신비한 꿀벌, 부지런한 꿀벌, 고마운 꿀벌, 지혜로운 꿀벌 등으로 나뉜다.

친근한 꿀벌은 침 때문에 아이들에게 무섭게만 느껴졌던 벌을 직접 보고 관찰하며 친근함을 갖도록 해준다. 화목한 꿀벌은 꿀벌의 집을 관찰함으로써 협동하고 서로 돕는 벌 가족의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배운다.

고마운 꿀벌은 작은 꿀벌 한마리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작은 생물에게도 감사함을 느낄수 있는 시간이 된다. 윤 대표는 어린 유치원생들이라도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배워갈 수 있도록 연구를 통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에덴양봉원의 교육 프로그램이 다회차로 이뤄지는 것이 그 이유다. 유치원생은 물론 초중고등학생, 가족 단위 체험객들의 발걸음도 잇따르면서 현재는 연간 3000명 이상이 이곳을 찾고 있다.

윤 대표는 소비자들에게 자신의 꿀에 대한 신뢰를 주기 위해 직접 양봉원을 찾아오는 손임들을 마다하지 않았다. 윤 대표의 꿀을 궁금해하며 찾아오는 손님들이 늘자 윤 대표는 꿀벌 전시관을 만들고 체험 프로그램도 하나 둘 씩 만들기 시작했다.

에덴양봉원의 꿀은 윤 대표의 소비자들에 대한 신뢰, 꿀벌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에덴양봉원 윤 대표는 양봉업을 하면서 수 차례 어려움을 겪었지만 사양벌꿀을 만들어야 겠다는 유혹에는 단 한번도 빠지지 않았다. 그래서 에덴양봉원의 꿀을 한번 맛본 소비자들은 꼭 다시 한번 찾는다고 한다.

윤 대표는 "아버지도 그러셨지만 소비자들을 생각해서 좋은 꿀만을 생산하자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왔다"며 "가짜꿀 아니냐는 오해가 있을 때마다 소비자들에게 일일히 전화하고 찾아가 믿음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에덴양봉원의 꿀과 꿀을 이용한 가공품은 에덴양봉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http://www.honeyfarm.net)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문의 에덴양봉원 (033)343-3924,

(횡성=뉴스1) 권혜민 기자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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