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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힘 당했다'…동급생 찌른 중학생, 장기 5년 구형
  •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승인 2017.01.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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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학교폭력에 시달렸다며 같은 반 학우를 칼로 찌른 A군(16)에게 검찰이 장기5년, 단기4년을 구형했다.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11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양은상) 심리로 열린 A군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A군은 지난해 9월26일 오전 자신이 다니던 원주시의 한 중학교 3층 화장실에서 같은 반 학우 B군(16)의 복부를 칼로 찔러 상해를 입힌 혐의(살인미수)로 구속 기소됐다.

당시 A군은 경찰조사에서 SNS를 통해 B군의 전 여자친구에 대한 험담을 했다가 B군에게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재판정에서도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면서도 "괴롭힘을 참다 못해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이날 결심공판에서 A군의 변호인은 "개선가능성이 충분하고 반성하고 있다. 학교로 돌아가 정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발언권을 얻은 피해자 B군의 아버지는 "아들이 퇴원했지만 아직 회복이 안돼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다. 빨리 우리가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우선이다. (A군이) 진짜 뉘우치고 다시는 제2, 제3의 우리 같이 힘든 일을 겪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군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 달 8일 열린다.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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