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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민행동 “관광개발공사 사장 사퇴과정 공개하라”
  • (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
  • 승인 2017.01.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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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릉시민행동 관계자들이 강릉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릉관광개발공사 송모 전 사장의 사퇴를 강릉시가 종용했다며 사퇴 과정을 밝히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1.11/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인 강릉시민행동은 11일 “강릉시는 송모 전 강릉관광개발공사 사장의 사퇴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낱낱이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강릉시민행동은 이날 강릉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 전 사장은 2014년 9월 취임한 후 보장된 3년의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한 채 일신상의 사유로 지난해 말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강릉시가 지속적이고 조직적으로 사퇴를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릉시민행동은 “강릉관광개발공사의 사장과 임원은 별도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의 공개 모집을 통하는 등 엄격한 절차에 따라 최종적으로 시장이 임명하며 이렇게 임명된 사장은 관련 법률과 강릉시 조례에 따라 3년이라는 임기가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2015년 하반기부터 당시 강릉시 최모 행정국장이 송 전 사장에게 임기단축을 요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시장과 부시장이 번갈아 직접 사퇴를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강릉시의회도 지난해 강릉관광개발공사 예산의 절반가량을 삭감하는 등 조직적으로 송 전 사장의 사퇴를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강릉관광개발공사 사장의 임기는 법률에 의해 보장되기 때문에 이런 주장이 사실이라면 강릉시는 중대한 법률위반을 한 것”이라며 “송 전 사장의 사퇴와 관련한 모든 과정을 낱낱이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 같은 주장에 강릉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반박했다.

김철래 강릉시 부시장은 “올해 ‘한국관광도시의 해, 강릉방문의 해’를 맞이했고 2018 동계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관광공사가 해야 할 일이 많은데 2015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라’ 등급을 받는 등 재임용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사퇴의사를 묻기는 했지만 재차 ‘자유의사냐’를 물었을 때 본인의 의지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  sky40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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